맥컬레이는 드디어 도구와 기계로부터 인체와 생명의 원리로 관심을 돌렸다. 그는 몇 년에 걸쳐 해부학 수업을 듣고, 해부 실습을 참관했고, 다양한 수술을 참여하는 사전 조사 시간을 거친 후, 인체 탐구서인 [놀라운 인체의 원리]를 선보였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원리를 전달하는 데는 사진보다는 그림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피의 순환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순환계를 롤러코스터로 표현하고, 소화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화계를 시스템이 잘 구축된 건축물로 그렸다.
저자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도구와 기계의 원리 Now》의 저자다. 그의 책들은 미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고, 전 세계 십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고딕서당》과 《성》으로 두 차례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고 《도구와 기계의 원리》는 보스턴 글로브-혼 북 논픽션 분야 최우수도서상, COUPS 과학 도서상, 네덜란드 은연필상, 독일 청소년 도서상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상을 두루 수상했다. 《놀라운 인체의 원리》를 그리기 위해 맥컬레이는 몇 년에 걸쳐 사전 조사를 하고, 해부학 수업을 들었고, 해부학 실습을 참관했고, 심지어 두 시체의 갈비뼈를 열어 지라의 크기를 비교해 보기도 했다. 그밖에도 병든 이자를 들어 내는 수술, 무릎인공관절 치환 수술 등 많은 수술을 참관했다. 타임지는 “펜과 잉크로 맥컬레이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라고 극찬했다.
저자 리처드 워커는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전체 작업의 자문을 맡았다. 워커는 인간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 과학 저술가다. 직접 쓰거나 도움을 준 책이 아흔 권이 넘고, 그 중 여러 권이 갖가지 상을 받았다. 특히 《인체 안내서》는 2002년 아벤티스 청소년 과학 도서 상을 받았다.
제1장 생명의 비밀이 숨어 있는 방_세포 제2장 재빠르게 산소 보내주기_순환계, 호흡계 제3장 식사합시다_소화계 제4장 번개처럼 빠른 통신망_신경계 제5장 침입자 막아 내기_면역계 제6장 협동하여 움직이기_골격계 제7장 혈통 연장하기_생식계 용어 해설 찾아보기
칼데콧 수상 작가 데이비드 맥컬레이의 인체 탐구서 도구와 기계보다 더 경이로운 우리 몸 칼데콧상 연속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단순한 것이든 복잡한 것이든 매사에 호기심이 많았다. 건물이 서 있는 이유부터 기계가 에너지를 써서 온갖 일을 해내는 방법까지 별것을 다 알고 싶어 했지만, 몸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어서 한동안은 그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던 맥컬레이는 드디어 도구와 기계로부터 인체와 생명의 원리로 관심을 돌렸다. 그는 몇 년에 걸쳐 해부학 수업을 듣고, 해부 실습을 참관했고, 다양한 수술을 참여하는 사전 조사 시간을 거친 후, 인체 탐구서 《놀라운 인체의 원리》를 출간했다. 몸이라는 놀라운 구조물 속에는 크고 작은 기관들이 살아 숨 쉬고 있고, 감탄할 만큼 경이로운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우리 몸을 이루는 각 기관과 계통들은 다른 기관이나 계통들이 없으면 제 할 일을 해내지 못한다. 즉, 우리 몸의 기본 원리는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멋지게 의지하며 돕는가 하는 것이다. 세포에서 뇌까지, 흥미로운 우리 몸속 여행 맥컬레이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우리 몸을 구석구석 들여다보고 인체의 기본적인 작동 방식을 탐구한다. 원자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서 세포들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설명해 나가는데, 글에 담긴 정보량은 고등학교 생명과학 교과서에 맞먹을 정도다. DNA, 다양한 조직, 장기, 계통, 면역반응, 움직임, 생식을 자세하게 다룬다, 말풍선, 작은 그림들, 유머러스한 장치들 덕분에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만, 청소년이나 어른들 역시 방대하고 묵직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활기차고 생생한 색연필 그림을 보고 설명을 읽다 보면 그림과 설명을 보다 보면, 몸속의 기관들이 바깥세상과 관계하는 놀라운 방식을 파악하게 된다. 그림으로 보는 놀라운 우리 몸과 우리 몸의 작동 원리 이 책을 보다 보면, 원리를 전달하는 데는 사진보다는 그림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피의 순환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순환계를 롤러코스터로 표현하고, 소화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화계를 시스템이 잘 구축된 건축물로 그렸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투해서 자신의 RNA를 복사하고 단백질을 만들어 새로운 바이러스를 조립해 나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그려 놓았다. 그렇다면 이 책이 아주 친절한 백과일까?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알려주는 심플한 백과에서 벗어나, 그들이 협동해 나가는 원리를 파고드는 인체 탐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