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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말로 내 잘못인가?”
매혹적인 블랙 속에 담긴 독특한 이야기!
1982년 일기 속 미스터리한 소녀와 그림 속 비밀을 쫓는 또 다른 소녀 간의 스릴과 서스펜스. 그 안에 담긴 처절한 외로움과 절망.
그리고 감정의 카타르시스!
미스터리 그래픽 소설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팸 스마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작업한 첫 데뷔 소설이 출간되었다. 영국에서는 출간 이전부터 형식의 독특함으로 인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손힐』은 일기와 그림이 서로 번갈아가며 구성되어 있는데, 총 544쪽 가운데 반이 넘는 322쪽이 그림이다. 그리고 일기와 그림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일기는 1982년 한 소녀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그리고 그림들은 2017년 또 다른 한 소녀의 모습을 그려낸다. 두 소녀를 하나로 묶는 것은 ‘손힐’이라는 공간이다. 한때 여자 아이를 위한 고아원이었던 ‘손힐’은 황폐하고 버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글과 그림은 서로 얽히고, 그 속에 담긴 비밀을 하나씩 풀어간다. 영화 같은 구성과 끝까지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하는 스릴로 가득한 이 책은 영국에서 출간 이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란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