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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곰 아기놀이책 시리즈. 늑대와 염소의 우정 이야기 <폭풍우 치는 밤에>로 유명한 기무라 유이치 작가가 특유의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낸 책으로, 일본에서는 1988년 첫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1,100만 부를 판매해 온 아기책의 고전이자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