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는 부모님을 통한 간접 직업 체험을 보여 줘요. 용접 일을 하는 아빠, 소방관 아빠,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일하는 엄마, 수상 스포츠 강사인 친구 엄마를 통해 안전 복장과 장비를 보여 주지요. 또, 직업 체험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업재해 발표회를 통해 승무원, 특수부대원, 경찰, 헤어 디자이너, 요리사 등 각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안전 장비도 알아볼 수 있어요.
저자 김경옥은 서울에서 태어나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또 밖에 나가 실컷 뛰어놀았던 덕분에 지금의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 지은 책으로 『마녀의 못된 놀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말꼬랑지 말꼬투리』, 『은빛 웅어, 날다』,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툭툭, 나쁜 손』, 『중독, 안 돼!』 등이 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그린이 한주형은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옆집 아이는 로봇』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엄마는 나한테만 코브라』, 『소풍을 떠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느 날 갑자기 멈췄어!』 등이 있어요.
1. 토깽이 아빠의 안전모 _일터에서 사용하는 안전 도구 2. 나는야 코끼리 소방관! _안전 장비 체험 3. 우리 엄마의 일터 _일터에서의 안전 의식 4. 우리들의 방방이와 아빠의 공장 _일터 안전시설 견학 5. 노란 모자 운동 _안전 문화 운동 6. 특수부대원이 될까? 승무원이 될까? _직업 체험 7. 엄마, 아빠 조심하세요! _산업재해 발표회
2017년 3월부터 ‘2015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 ‘교통안전’, ‘신변 안전’, ‘재난 안전’ 등 4대 안전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에요. 교육부는 초등학교 1, 2학년에 각종 안전사고와 대처법을 담은 교과서『안전한 생활』을 신설하여 보급하기로 했지요. 이에 따라 그동안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3개 교과서에 부분적으로 담겨 있던 안전 영역이 별도 교과서 『안전한 생활』로 분리돼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학교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초등학교에 『안전한 생활』 교과서가 신설되는 계기가 되었지만, 이에 대해 반대 여론도 많은 게 사실이에요. 세월호 참사의 경우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이 부족하거나 학생들이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참사가 일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안전 교육을 하여 습관적으로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거예요. 자신의 안전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으니까요. 『안전한 생활』은 크게‘생활 안전’, ‘교통안전’, ‘신변 안전’, ‘재난안전’의 4가지 단원으로 구성돼요. 학교, 가정, 사회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나 재난에 대한 안전 규칙과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지요. 소담주니어의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안전 동화』 시리즈는 학교 안전 교육의 범위를 7개로 구분한 교육부의 ‘학교 안전 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하여, ‘생활 안전’ 영역을 3개 영역으로 분리하고, ‘폭력 및 신변 안전’ 영역을 2개 영역으로 분리해 총 10개 영역으로 구분했어요. 초등학교 1, 2학년에 보급될 교과서 『안전한 생활』 과 연계해 10권의 책으로 구성된 안전 동화 시리즈예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참고ㆍ수렴하였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기획 의도 및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어요. 어린이 안전 교육 전문 기관인 (사)어린이안전학교의 감수와 추천을 받아 믿고 볼 수 있는 안전 동화 시리즈예요. 다래의 아빠는 용접 일을 해요. 그런데 어느 날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다 발판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어요. 준하의 아빠는 소방관이에요. 소방서에 체험을 간 아이들은 소방관이 멋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어느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는 민아의 엄마는 튀김기을 하다가 손을 데었고, 방방이에서 놀던 재봉이는 친구 영호가 트램펄린 틈새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자 아빠의 굽은 손가락이 생각났지요. 수상 스포츠 강사인 송이네 엄마는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아이 때문에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했어요. 우리 부모님의 직장은 과연 안전할까요?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는 부모님을 통한 간접 직업 체험을 보여 줘요. 용접 일을 하는 아빠, 소방관 아빠,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일하는 엄마, 수상 스포츠 강사인 친구 엄마를 통해 안전 복장과 장비를 보여 주지요. 또, 직업 체험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업재해 발표회를 통해 승무원, 특수부대원, 경찰, 헤어 디자이너, 요리사 등 각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안전 장비도 알아볼 수 있어요. 어린이들은 아직 어려서 직업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다양한 직업을 간접 체험해 보고, 직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리 익혀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져 봐요. [추천사]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한국직업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직업의 종류를 보면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으로 11,460여 개의 직업 종류가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2배, 미국은 3배가 넘는 직업의 종류가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세상은 넓고 직업의 세계는 다양합니다. 이렇게 많은 직업이 있으니 그만큼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다양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직업에 따른 안전사고와 무관해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은 직업을 가지고 직장에 나가 일을 하십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제조업에 종사하기도 하고, 물품을 사고파는 상업에 종사하기도 하고, 도로를 공사하거나 건물을 짓는 건설업에 종사하기도 하고, 어업이나 농업에 종사하기도 하고, 의료업이나 교육업, 운수업에 종사하기도 합니다. 작업 환경이 좋은 곳에서 일을 하든 좋지 못한 곳에서 일을 하든, 익숙하다고 하여 조금만 방심하면 가차 없이 찾아오는 것이 안전사고입니다. 그래서 어린이 친구들과도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공장이나 소방서, 경찰서, 인쇄소, 출판사 등에 직접 체험 학습을 가기도 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한데 모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든 가상 체험관도 많습니다. 헌데 이때 어린이들은 직업을 체험하면서 직업의 종류만 알아 갈 것이 아니라 그 직업에는 어떤 위험이 있는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안전 장비가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직업에 따른 안전 수칙도 함께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에서는 어린이 친구들의 부모님을 통한 간접 직업 체험을 보여 줍니다. 용접 일을 하는 아빠, 소방관 아빠,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일하는 엄마, 수상 스포츠 강사인 친구 엄마를 통해 안전 복장과 장비를 보여 줍니다. 또, 직업 체험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업재해 발표회를 통해 승무원, 특수부대원, 경찰, 헤어 디자이너, 요리사 등 각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안전 장비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각 동화가 끝난 뒤에는 각 직업에 따른 안전 장비나 복장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직업을 미리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업에 따른 위험 상황까지도 알 수 있게 해 좀 더 확실한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의 안전에도 관심을 갖는 성숙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안전학교 대표 허억(가천대학교 국가안전관리전공대학원 교수, 가천대학교 안전교육연수원장) 어린이들도 몇 년 후면 직업을 가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직업의 종류만큼 위험도 따르는데 미리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 수리초등학교 교감 박찬익 부모님의 일터에 가서 우리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실제로 본 어린이가 얼마나 될까요? 우리 부모님들이 하시는 일도 이해하고, 감사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서울 신목초등학교 교감 윤정노 겉으로는 멋있고 좋아 보이기만 하는 직업도 알고 보면 힘든 과정을 거치거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꿈을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서울 전농초등학교 교사 김정인 직업에 따라 일터의 환경도 다르고, 복장도 다릅니다. 왜 그런 옷을 입어야 하는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고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서울 영림초등학교 교사 김현애 어린이들의 꿈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막연합니다. 그 막연함을 구체적으로 체계화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상봉초등학교 교사 고정아 송이 엄마가 사고를 당한 이유는 물놀이를 하던 아이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어른들도 일터에서 안전할 수 있음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서울 중목초등학교 교사 배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