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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나쁜 페미니스트 : 불편하고 두려워서 페미니스트라고 말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록산 게이> 저/<노지양> 역 | 사이행성
흑인 여성이 포착한 백인 중산층 여성 중심의 페미니즘 백인이 만든 [헬프]는 공상과학영화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 록산 게이는 아이티 계 이민자 가정의 딸이자, 흑인 여성이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백인 중심의 미국 사회에서 ‘마이너리티’다. 록산 게이는 자신이 교수가 되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해야 했음을,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편견과 마주하는 현실을 아주 솔직하게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위치성’은 록산 게이에게는 세상의 모순을 더 기민하게 포착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을 것이다. 이는 인종 차별이자, 다양성이 부재된 사회의 문제다. 그는 미국 사회에서 벌어진 페미니즘 운동이 ‘백인 중산층 여성’에 한정되어 있었음을, 성적 소수자들을 배제하고 있었음을, 대중문화는 여전히 백인들이 중심이 된 다양성 부재를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백인이 만든 [헬프]와 [장고]에 관한 글을 통해 목격할 수 있다.
[도서]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 <록산 게이> 저/<노지양> 역 | 사이행성
지상에서 가장 용감한 고백록 자신의 모순을 인정하며, 더 나은 평등한 사회를 향한 열망과 용기를 보여준 『나쁜 페미니스트』의 작가 록산 게이의 자전 에세이다. 『헝거』는 출간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책’을 휩쓸었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 겪은 끔찍한 폭력과, 그로 인해 몸에 새겨진 상처의 기록들을 절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몸집이 커지면 남성의 폭력으로부터 안전해질 거라 믿어 ‘먹고 또 먹어’ 거구가 된 록산 게이. 그는 다시 한 번 “뚱뚱한 주제에”라는 경멸과 혐오의 시선과, 그 자신도 자기혐오에 시달리면서 보낸 시간들을 낱낱이 털어 놓으며, 성폭력과 혐오의 시선이 자신에게 가한 고통을 남김없이 증언한다. 더불어 이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계속 말해야 하는 것이며, 이 고백들을 통해 자유를 찾았노라고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