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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비에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에디션 5DVDs (2013년 발매)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역사적 순간을 한 손에!
1994년 스위스 베르비에 산악휴양지에서 시작한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5~2012년 공연 중 화제의 연주(4장)와 다큐멘터리(1장)에 수록한 2013년 발매 에디션이다. 페스티벌의 실황을 담아온 아이디얼 레이블에서 낱장으로 발매한 실황물 중 ‘베스트’를 한 박스물로 모은 것이기도 하다. 다큐멘터리 ‘산의 아리아’(1995)와 축제의 기초와 역사를 담은 ‘신비로운 산’(2003)이 본 에디션의 가치를 높인다. 아르헤리치 등의 거장과 트로소프(바이올린)·게리에(트럼펫) 등 젊은 음악가들이 함께 하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통해 이 축제가 혁신적인 음악의 장으로 자리 잡았음을 느낄 수 있다. 20주년 기념 콘서트 영상물(2013)을 소유한 마니아라면 곁들여야 할 영상물이다.
[보조자료]
스위스 발레 주에 위치한 베르비에 산악 휴양지에서 열리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은 1994년에 시작되어, 매년 7월과 8월에 걸쳐 자연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자 설립되었지만, 아르게리치, 키신, 미샤 마이스키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전도유망한 신진음악도들이 세대 간의 유대관계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영상물은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되었던 공연 중 아르헤리치를 비롯하여 화제의 연주를 5장의 디스크에 담아 2013년에 발매한 에디션이다. 그동안 페스티벌의 실황을 담아온 아이디얼 오디언스(Ideale Audience) 레이블에서 낱장으로 발매되었던 실황물을 하나에 모은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 1995년 촬영한 다큐멘터리 ‘산의 아리아’와 2003년에 촬영하여 축제의 기초와 역사를 담은 ‘신비로운 산’이 수록되어 본 에디션의 가치를 높인다.
아르헤리치, 쿠르트 마주어 등의 거장의 위엄 있는 공연도 인상적이지만, 아담 라로움(피아노), 키릴 드로소프(바이올린), 다비드 게리에(트럼펫) 등 풋풋한 음악가들이 거장들과 함께 하며 바짝 긴장이 오른 모습도 새롭게 느껴진다. 젊은 음악가들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디스크 1.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아르헤리치’
바흐 파르티타 2번 BWV826/모차르트 ‘5개의 변주곡’ K.501/그리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36(첼로 미샤 마이스키)/바르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바이올린 르노 카퓌송)/루토스와프스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피아노 가브리엘라 몬테로)/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Op.57(바이올린 조슈아 벨·헤닝 크라게루드, 비올라 유리 바쉬메트, 첼로 미샤 마이스키)
디스크 2. ‘피아노와 성악 하이라이트’
슈만 ‘시인의 사랑’(2007실황. 베이스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 피아노 엘렌 그뤼모)/슈베르트 소나타 18번 D.894, 드뷔시 전주곡 2권(2010실황. 아담 라로움)/ 비제 ‘4월의 노래’, 라벨 ‘박물지’ 중 ‘공작’, 포레 ‘보칼리제’ 연습곡(2009실황. 메조소프라노 수잔 그래험, 피아노 말콤 마르티노)
디스크 3.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16번(2011실황. 지휘 가보르 타카치-나기, 지휘 피아노 라르그 포그트)/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2010실황. 지휘 가보르 타카치-나기, 피아노 마르타 아르헤리치, 트럼펫 다비드 게리에), 살로넨 ‘LA 변주곡’(2007실황. 지휘 에카-페카 살로넨)
디스크 4. ‘베르비에 페스티벌의 멘델스존’
멘델스존 피아노 6중주 Op.110, 피아노 협주곡 1번, 교향곡 3번 ‘스코티시’(2006 실황. 지휘 쿠르트 마주어·피아노 유자 왕·바이올린 키릴 트로소프·비올라 데이비드 아론 카펜터·비올라 막심 라자노프·첼로 솔 가베타·베이스 레이 메쉬)/보너스 트랙_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 중 3개의 악장’(2006 실황. 피아노 유자왕)
디스크 5. 다큐멘터리 ‘신비로운 산-오케스트라의 탄생’ & ‘산의 노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음성지원 형식. 전도유망한 음악학도들로 구성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습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며, 나이젤 케네디, 길 샤함, 주빈 메타, 장한나, 막심 베겐로프, 주세페 시노폴리, 아이작 스턴, 샤론 캄 등이 함께 페스티벌을 꾸려가는 일상과 연습, 공연 현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