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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음식의 원류와 그 맛을 찾아가는 기행
시대가 변하면서 요리방식도 입맛도 변했다지만, 그 지역에 가면 그 음식이 있다. 그 이유는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 음식이기 때문이다. 대표 음식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그 음식의 원류와 함께해온 사람들의 역사, 고유의 조리법 속에서 찾아낸 우리 맛의 과학과 우수성 그리고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음식문화 등을 담은 서른 가지 한국인의 밥상을 한 권의 '푸드멘터리'로 엮었다.
방송에서 놓치기 아쉬웠던 요리와 문화, 지역, 역사 정보를 수록하여 감각적인 칼럼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오래전부터 쇠고기를 즐겨온 한민족은 쇠고기의 육질을 연하게 하기 위해 쌀뜨물에 담그거나, 차게 식혔다 다시 굽는 조리법을 발견했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의 조리법에는 과학성이 숨어 있었다. 우리 음식의 우수성과 가치를 기록하고, 식재료를 감각적으로 해석한 칼럼을 실은 이 책은 중장년층에게는 맛을 추억하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 그 맛을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한국인의 밥상' 영상보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