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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어학철학
[코어학]의 처음 절반인 [철학편]에는 외국어회화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어학철학’이 담겨있다. 저자는 자신의 체험과 인문학 전반을 바탕으로 어학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인드, 사고방식, 태도 등을 소개한다. 4개 외국어에 능통하게 된 저자가 외국어를 학습해온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자신을 끊임없이 노력하게 만든 신념체계(어학철학)를 다양하고 풍부한 인문학적 예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경험담)를 통해 이야기한다. [철학편]의 본질은 교양물이고 인문학 논픽션이다. 동시에 자기계발서로 읽어도 무방한 글이다. 즉 [철학편]의 본질은 외국어회화 학습에 도움이 되는 교양 에세이다. [철학편]의 체험담에는 부분적으로 기승전결의 서사구조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소설을 읽듯이 재미있다. 저자 자신의 진솔한 체험담에 담긴 서사와 인문학이 만나서, 독자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준다는 점은 [철학편]의 압권이자 미덕이다.
*철학편에는 영어(외국어)울렁증의 2가지 원인과 이에 대한 2가지 처방(해결책)도 담겨있다.
후반전, 방법론
[코어학]의 다음 절반인 [방법론편]에는 실용주의적 학습법 및 실천법들이 담겨있다. [방법론편]에서는 외국어회화와 어학 학습의 기술적 측면들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방법론편]은 외국어‘회화’ 실력(실제 구사력)의 향상에 주안점을 둔 학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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