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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 다시 마주하고 싶은 ‘소중한 기억’
퓰리처상 노미네이트 원작의 강렬한 감성 드라마!
삶과 기억에 관한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고찰을 담아내 2017년 가장 지적인 아트버스터를 탄생시킨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이 가장 강렬한 감성 드라마로 눈길을 모았다.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여성 ‘마조리’가 젊은 시절 남편의 모습으로 복원된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지나온 삶과 사랑 그리고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을 회고하는 감성 드라마.
<밀그램 프로젝트>, <범죄의 제국>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는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이 퓰리처상 후보로 지목된 조던 해리슨의 연극 「마조리 프라임(Marjorie Prime)」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관록의 배우 지나 데이비스를 비롯해 존 햄, 팀 로빈스, 로이스 스미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인간 내면의 강렬한 심리를 정교한 드라마로 완성시켰다.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한 여인의 ‘기억’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보편적인 정서와 세상을 떠난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한다는 유니크한 설정이 결합된 작품. 선댄스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받았으며, 북미에서 개봉한 직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92%, 메타 스코어 82점을(2017년 8월 30일 기준) 기록하며 평단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꾸준한 호평을 이어갔다.
“당신의 기억 속에 꽂힐 영화”
선댄스영화제 알프레드P.슬로안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와 평단의 압도적 호평!
퓰리처상 후보로 지목된 조던 해리슨의 화제의 연극 「마조리 프라임」을 영화화한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과 뜨거운 호평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제33회 선댄스영화제 알프레드P.슬로안상을 수상한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60회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제66회 멜버른국제영화제 등에 연이은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타협하지 않는 올해 가장 지적인 영화”(HeyUGuys), “아름답고 황량한 최면술”(Film Inquiry), “훌륭한 각색!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Hollywood Reporter), “도발적인 설정으로 우리를 매혹시킨다!”(New York Daily News), “당신의 기억 속에 각인될 영화!”(New Yorker), “정형화된 할리우드 영화의 식상함을 탈피한 작품!”(New York Observer), “영화 속에서 조용하게 빛나는 기억 속 아름다운 거짓말과 절반의 진실”(Los Angeles Times), “관계와 삶에 대한 사려 깊은 명상”(Guardian) 등 해외 평단의 뜨거운 찬사와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된 이후 “당신의 기억 속 가장 소중한 순간과 잊혀진 순간을 다시금 정리하고 깨닫게 한다”(cute****), “주변 사람들과 또다시 보고 싶다”(juvel****), “인간의 내면 심리를 잘 담아낸 영화”(maybe****) 등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밀그램 프로젝트>로 세계 유수의 영화제 휩쓴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
지나 데이비스, 존 햄 등 명배우진의 믿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만남!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에 앞서 <햄릿 2000><범죄의 제국> 등을 통해 에단 호크, 밀라 요보비치, 위노나 라이더 등 할리우드 명배우진과 호흡을 맞춰왔다.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영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을 통해 가족과 기억이라는 보편적인 정서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진과 배우 중 가장 먼저 원작을 접한 것은 데뷔한지 60년이 넘은 관록의 여배우 로이스 스미스다. 그녀는 원작인 「마조리 프라임」의 대본을 처음 접한 순간, “극본을 읽고 내 생애 가장 열광적으로 환호했다”라고 밝힐 정도로 원작에 빠져들었다. 연극 「마조리 프라임」은 2014년 로이스 스미스를 주인공으로 초연을 선보였고, 로이스 스미스는 자신이 초연한 「마조리 프라임」을 <더 맨 후 케임 아웃 온리 엣 나이트>로 함께 작업했던 마이크 알메레이다 감독에게 소개했다.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동반자가 인간의 기억을 보완하고 대체한다는 아이디어가 매력적이었다”며, 원작을 접한 직후부터 영화 연출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연극에 이어 영화에서 다시 한번 ‘마조리’ 역을 맡게 된 로이스 스미스의 캐스팅이 확정된 후, <우연한 방문객>을 통해 제61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지나 데이비스, 4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한 TV 드라마 [매드 맨]의 주인공이자 최근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순정마초 ‘버디’ 역을 맡아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존 햄, <플레이어>로 제50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팀 로빈스까지 출중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류해 명배우진의 열연에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한 여인의 ‘기억’을 통해 복원된 잃어버린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
인공지능 ‘프라임’으로 새로운 기억을 마주하다!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온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에서 기억으로 복원된 인공지능을 통해 일상을 치유하고, 불완전한 기억의 조각을 완성시킨다는 독특한 소재를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로이스 스미스를 통해 연극 「마조리 프라임」을 접한 뒤, “나는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동반자가 인간의 기억을 보완하고 대체한다는 이야기의 전제에 끌렸다. 원작을 영화로 만들 때 오리지널 극본을 개조하거나 정비하기보다는 추출해내고 싶었다. 바다를 통해 자연과 시간을 연상시키고 싶었고, 스토리를 비인간(non-human)적인 스케일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원작의 전제와 구조는 유지하되, 영화적인 표현을 담아내고자 한 각색 의도를 밝혔다.
원작 「마조리 프라임」을 쓴 조지 해리슨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거쳐 작품 속 인공지능이 죽은 이를 복원하면서, 인물의 나이에 따른 외형을 지정할 수 있는 설정을 구상했다. 이점에 대해 그는 “인공지능의 나이는 생전의 그 사람과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는, 어떤 시점을 뜻한다. ‘마조리’는 남편 ‘월터’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선택한다. 그녀가 남편을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복원하길 원한 이유는 아들의 죽음으로 그들의 삶이 무너진 시점이기 때문이다”라며, 누군가를 생전의 모습을 하나의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데 있어 살아남은 사람이 자기 자신을 치유받기를 원하는 시점이 반영된다고 말한다.
로이스 스미스는 “‘마조리’에게 인공지능의 ‘월터’는 그녀의 곁에 있어주며, 그녀의 인생과 역사를 기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라며 작품 속 인공지능이 ‘마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은 원작과 다르게 연출된 부분 중 하나인 회상 신에 대해, “나는 3명의 주요 캐릭터에게 한 번씩의 회상 장면을 주었다. 캐릭터 개인의 회상은 다른 신에서 나오는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와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이를 비교해 보여주려는 의도였다”라며 영화에서 조금 더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밝혔다.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인물 개개인의 슬픔과 상처, 기억의 차이를 통해 같은 시간을 공유한 이들이라 하더라도 각자의 생각과 기억이 모두 다르다는 점을 드러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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