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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라는 비극적 사건, 우리 시대의 자화상
아홉 살 소년의, 슬픔과 사랑에 관한 퍼즐 같은 이야기
출간 당시, 이 책은 여러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다. 데뷔작 『Everything is Illuminated』로 미국 문학의 새로운 주요 작가로 부상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9.11을 다룬 소설이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잠시만 훑어보아도 금세 알 수 있을 만큼 실험적인 텍스트와 사진들 때문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그대로 담긴 글씨, 주인공이 찍은 사진 등 작가가 시도한 실험들은 독자로 하여금 이 작품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한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눈물겨운 소설이 될 것이다.
아마추어 발명가이자 탬버린 연주자이며, 셰익스피어의 연극배우, 보석세공사이면서 평화주의자인 오스카는 아홉 살이다. 그리고 그는 뉴욕 구석구석을 뒤져야 하는 매우 긴급하고도 비밀스러운 탐색을 수행 중이다. 그의 임무는 9.11 세계무역센터 폭파 사건 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 속에 있던 열쇠의 정체를 밝혀내는 것이다. 수사를 계속하는 과정에서 오스카는 저마다 슬픔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오스카의 이야기는 사라져버린 그의 할아버지와 오랜 세월을 고독과 싸우며 살아온 할머니의 이야기와 한데 얽히면서, 상실과 소통 불능, 기억 그리고 치유에 관한 보다 커다란 이야기로 나아간다.
In a vase in a closet, a couple of years after his father died in 9/11, nine-year-old Oskar discovers a key
The key belonged to his father, he's sure of that. But which of New York's 162 million locks does it open?
So begins a quest that takes Oskar - inventor, letter-writer and amateur detective - across New York's five boroughs and into the jumbled lives of friends, relatives and complete strangers. He gets heavy boots, he gives himself little bruises and he inches ever nearer to the heart of a family mystery that stretches back fifty years. But will it take him any closer to, or even further from, his lost f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