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이1 좀타스틱 히어로즈 벌에 쏘여 죽어서 무덤에 묻힌 아담, 세 달 뒤 현관 초인종을 누르다! 열두 살 생일을 맞은 소년 아담 멜처는 생일 파티를 하던 중 벌에 쏘여 죽습니다. 장례식을 치르고 무덤에 묻힌 아담은 세 달 후, 무덤에서 기어 나와 현관 초인종을 누릅니다. 좀비가 된 소년 아담은 학교로 돌아가 다시 평범한 생활을 하며 남들의 시선을 끌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웃에 좀비 못지않은 ‘특별한’ 친구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담의 계획엔 차질이 생기지요. 거기다 자신을 좀비로 만든 벌을 찾아다니던 중, 마을의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무시무시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걱정 많고 결벽증이 있는 좀비 소년과 채식주의를 고집하는 뱀파이어 소녀, 늑대 인간을 동경하는 도마뱀 소년, 이 셋이 모이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좀비 소년과 몬스터 친구들이 벌이는 판타스틱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좀비 아이2 수상한 캠프에 가다 결벽증 걸린 좀비, 밤마다 날뛰는 추파카브라,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가 함께 여름 캠프에 간다고? 열두 살 생일을 맞은 소년 아담 멜처는 생일 파티를 하던 중 벌에 쏘여 죽습니다. 장례식을 치르고 무덤에 묻힌 아담은 세 달 후, 무덤에서 기어 나와 현관 초인종을 누릅니다. 학교로 돌아가 다시 평범한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 아담은, 이웃에 좀비 못지않은 특별한 친구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바로 채식주의를 고집하는 뱀파이어 소녀 코리나와, 밤마다 전설 속 괴물 추파카브라로 변신하는 에르네스토입니다. 마을 사람들을 모두 좀비로 만들려는 미치광이 과학자의 계획으로부터 마을을 구해 낸 아담과 친구들은 ‘좀타스틱 히어로즈’를 결성하고 앞으로도 마을의 평화를 수호할 것을 다짐합니다. 여름 방학을 맞은 아담은 친구들과 함께 야생 캠프에 가게 됩니다. 주위에는 온통 벌레가 우글거리고, 재래식 화장실에 샤워장도 없는 데다 회색곰의 공격까지 걱정하느라 아담의 썩지 않은 뇌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게다가 우연한 사고로 피 맛을 보게 된 코리나가 피에 굶주려 계속 허기를 느끼면서, 혹시나 코리나가 이성을 잃고 아이들을 물까 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하지만 곧 아담은 이런 걱정은 아주 사소한 것일 뿐, 캠프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결벽증 걸린 좀비,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 밤마다 날뛰는 추파카브라 소년! 이 셋이 함께 모인 여름 캠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좀비 소년과 몬스터 친구들이 벌이는 판타스틱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저자 제프 노턴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랐고, 미국에서 일을 했으며, 지금은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다. 작가가 되기 전에 그는 무척 다양한 일을 했었다. 신문 배달, 화장실 청소, 카드 게임 대회 도우미, 극장 좌석 안내원, 기업 간부 운전사, 신제품 개발, 세안제 마케팅, 우편차 밀기, 대본 읽기, 영화 만들기, TV 쇼 개발하고 만들기 등등. 그중 그는 극장 좌석 안내원만 빼고는 글 쓰는 직업을 가장 좋아한다. 스토리를 짜거나 글을 쓸 때 빼고는 www.jeffnorton.com과 @thejeffnorton에서 만날 수 있다.
역자 윤영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고고미술사학과를 수 료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둘을 둔 탓에 아들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번역할 때가 가장 신이 난다. 《에드 가와 엘렌 시리즈》, 《딩크 던컨 시리즈》 등 흥미로운 모험이 담 긴 어린이책을 주로 번역하였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어린이 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고 감동을 주길 희망한다. 옮긴 책으로는 《살아남은 자들(1~6권)》, 《딩크 던컨과 미스터 리 수사대(1~5권)》, 《엄마가 참 좋아》, 《마다가스카2 무비스토 리북》, 《토이 스토리3. 장난감 탈출 대작전》, 《이어위그와 마녀》 등이 있다.
[좀비 아이 세트 목차] 좀비 아이 1권 좀비 아이 2권
좀비 소년과 몬스터 친구들이 벌이는 판타스틱한 모험! 아담은 열두 번째 생일에 벌에 쏘여 죽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만, 이 작품은 다릅니다. 바로 주인공이 죽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가족들은 아담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것을 보고 충격에 사로잡힙니다. 죽은 후에 부활한 아담은 곧 자신의 주변에 사람들이 정상으로 여기지 않을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보름달만 뜨면 전설의 흡혈 괴물인 ‘추파카브라’로 변신하는 에르네스토는 도마뱀을 닮은 징그러운 괴물 말고 멋진 늑대 인간이 되고 싶어 합니다. 뱀파이어인 코리나는 보수적인 가치관의 부모님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으며 밤하늘을 배회합니다. 아담은 이 특별한 두 친구에게 자신을 죽인 살인 벌을 쫓겠다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자신과 같은 운명에 처하는 걸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화자는 다름 아닌 좀비입니다. 그것도 평범한 좀비가 아니라, 벌에 쏘여 좀비가 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좀비의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할지도 모릅니다. 이 어리둥절함을 받아들일 새도 없이 ‘추파카브라’라는 미확인 동물과 뱀파이어 친구들까지 나타납니다.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자신을 죽인 벌을 애완동물로 삼는가 하면 사고로 죽은 동네 깡패를 뱀파이어로 부활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품의 절정에서는 좀비 벌 떼와 여왕벌까지 등장해서 주인공 일행과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평범한, 그러니까 정상적인 시선에서 보면 그야말로 엉뚱하고 황당하고 괴상하기까지 한 사건들이 거듭 일어나는 셈입니다. 하지만 주인공이 [앵무새 죽이기]를 읽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거나, 아버지의 라이벌인 오스틴 박사를 만나 아버지의 고통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더 이상 인간적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결국 괴상한 상태와 모습 안에서도 진정한 인간다움이 구현될 수 있고, 우러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인간다움이란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주변의 다른 인간, 혹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도우려 애쓰는 따듯한 마음입니다. 이 책은 참신한 설정과 유쾌한 대사들로 끊임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동시에, 가족과 우정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웃음을 터뜨리는 와중에 거듭 마음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저자의 의도대로 독자들이 즐겁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지요. 인간보다 더욱 인간다운 뱀파이어를 그려 내며 큰 인기를 끌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고 남들과 좀 달라도 괜찮다고 독려하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특별한 한 소년의 성장과 모험을 여러분도 함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