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세계의 비밀과 음모를 그린 본격 SF 판타지! 기온 상승으로 육지 대부분이 물에 잠긴 세상. 살아남은 사람들은 부족한 주거지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저 세계를 개척한다. 해저에서 태어난 소년 타이는 척박한 바닷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무법자들’ 시블라이트 갱단의 습격으로 평화로운 일상은 깨지고 만다. 자신의 꿈과 가족의 땅을 지키려 분투하는 타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이주민들과 그들을 위협하는 무법자들, 해저 생활에 숨겨진 비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찬란한 빛과 암흑의 공포가 공존하는 생생한 해저 세계로 깊이 잠수하라! 기온 상승으로 육지 대부분이 물에 잠긴 세상. 살아남은 사람들은 층층이 쌓인 건물에 빽빽하게 모여 살고, 인류는 부족한 주거지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저 세계를 개척한다. 해저에서 태어난 1세대 소년 타이는 척박한 바닷속에서도 얼마 안 있으면 자신의 땅을 갖게 되리라는 꿈을 꾸며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무법자들’ 시블라이트 갱단의 습격으로 평화로운 일상은 깨지고 만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해저로 내려온 물 밖 소녀, 제마를 도와 모험에 뛰어든 타이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도 있는 해저 생활의 몇 가지 어두운 비밀을 맞닥뜨린다. 깊은 해저를 무대로 펼쳐지는 미래 세계의 긴박한 모험! 자신의 꿈과 가족의 땅을 지키려 분투하는 해저 소년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진다!
글쓴이 캣 폴스는 일리노이 주 에반스톤에서 남편, 세 아이와 함께 살며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이다. 평생을 동물 애호가로 살아 온 캣 폴스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끈적거리거나 비늘에 덮인 녀석들조차도. 열한 살 된 아들이 좋아 하는 바다와 서부 개척자, 엑스맨(X-Men) 이야기를 한데 모아 줄거리를 구성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이 이야기의 기본 토대로 삼았다. 세계 18개국에서 출간된 이 이야기는 디즈니 영화로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미국 10개 주에서 어린이책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ABC 뉴스보이스의 ‘2010년 주목할 만한 데뷔 소설’에, 2010년 6월에는 투데이쇼의 ‘어린이를 위한 북 클럽’에 선정되었다.
옮긴이 최영열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리어 왕』, 『엘레멘티아 연대기. 1-3권』,『엘레멘티아 연대기. 3-1: 사라져가는 희망』, 『엘레멘티아 연대기. 3-2: 히로브린의 메시지』 등이 있다.
[1권] 1. 물 밖에서 온 소녀 2. 어둠의 재능 3. 갑판 위 4. 마을 회의 5. 심해의 집 6. 산갈치의 공격 7. 무법자의 침입 8. 무너지는 집 9. 정착민 대 무법자 10. 불가능한 임무 11. 탈옥한 죄수들 12. 다시 나타난 잠수함 13. 오빠를 찾아서 14. 벌집 여관 15. 갱단과의 만남 [2권] 16. 단 한 번의 기회 17. 불덩이와 그림자 18. 해저 감옥 19. 고래의 노랫소리 20. 진실 21. 발각된 위치 22. 반복되는 악몽 23. 천사의 재능 24. 창살에 갇힌 죄수 25. 달아나는 보안관 26. 셰이드의 정체 27. 특별한 아이들 28. 유령함이 지나간 자리 29. 붕괴된 무역 센터 에필로그
해저에서 태어난 소년 타이와 육지에서 온 소녀 제마의 모험과 로맨스!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바닷물이 솟아올라 저지대를 삼켜 버린 세상. 지진으로 대륙이 갈라지고 전 지역이 불어난 물에 잠기고 말았다. 이제 인류는 층층이 쌓인 도시들에 빽빽하게 모여 살아간다. 자신의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들은 해저에 살고 있는 정착민들뿐이다. 연방국은 최초의 해저 구역을 건설하고, 건설에 참여했던 과학자와 건축가들을 이주시키고 식량을 조달하는 한편, 해저의 땅을 소유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이주자들을 모집한다. 인류는 거주지에 따라 물 밖 사람, 해저 정착민, 선상 가옥에서 사는 유랑민으로 나뉘며, 서로에 대해 이질적인 감정을 지닌 채 살아간다. 열다섯 살 소년 타이는 해저에서 태어난 최초의 인류로, 해저 구역을 개발한 팀의 일원이자 최초의 이주민이기도 한 부모님과 아홉 살 여동생 조와 함께 척박한 해저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타이는 버려진 탐사선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핏자국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육지에서 온 소녀 제마를 만난다. 제마는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한 오빠를 찾아 해저로 왔다. 두 아이는 해저 정착민과 물 밖 사람으로 서로의 차이를 의식하지만,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함께 겪으며 사랑에 눈뜨기 시작한다. 인간이 어떻게 바다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이야기는 해저에서 태어난 첫 인류인 타이라는 소년과 육지에서 온 소녀 제마의 모험과 로맨스, 가족과 자신의 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해저 개척자들과 그들을 위협하는 무법자들의 갈등, 해저 생활에 숨겨진 비밀 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는 SF 모험 소설이다. 무법자들이 주거지를 공격해 오자, 타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유일한 집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거친 해저 세계의 개척자로서 모험에 뛰어들고, 해저 생활의 어두운 비밀들을 밝혀낸다. 깊은 해저를 무대로 긴박한 미래 시대의 모험이 펼쳐지는 이 책은, 세계 최초로 건설된 해저 정착지에서 약탈을 일삼는 무법자 무리에 맞서 자신들의 주거지를 방어하는 이주민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해저 이주민들을 존중하기는커녕 ‘비정상’으로 여기며 식량과 물자를 갈취하는 데 혈안이 된 연방 정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땅을 얻는 대가로 해저 농장을 운영하며 거친 심해의 환경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삶을 일구는 해저 개척자들과, 그들의 삶을 위협하는 적들과의 대결 구도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가의 첫 데뷔작인 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는 빠른 이야기 진행으로 액션 장르의 팬들과 까다로운 독자들까지도 만족시킬 것이다. 이제 막 눈뜨기 시작한 타이와 제마의 로맨스, 높은 수압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신비한 능력, 그리고 경이롭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묘사된 해저 생활은 십 대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작가는 해저 생활의 기반 시설 및 해저에 적응하는 인간들과 신비로운 해양 생물들과의 공생을 과학적이며 자세하게, 눈앞에 보는 듯 생생하게 그려 낸다. 타이의 이웃들, 여동생 같은 주변 인물들도 얼마 안 되는 짧은 장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묘사된다. 독자들은 독창적인 배경, 모험 가득한 줄거리, 호감이 가는 십 대 영웅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