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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각해지는 교실 내 왕따 현상을 어린 친구들을 통해 직접 접하게 되면서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문선이 작가의 아동창작동화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강연을 다니며 직접 아이들과 만나 소통하며 보고 느꼈던 아이들의 고통과 아픔을 고스란히 책 속에 담아 냈어요. 아직 초등학교 3, 4학년에 불과한 아이들까지 잠시도 쉴 틈 없이 여러 곳의 학원으로 내몰려 성적과 입시 경쟁의 압박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주변을 돌아볼 겨를 보다 나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아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들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