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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문화와 행복을 위한 우리의 미의식
세계를 춤추게 할 한국인의 신명
저자는 요즘처럼 문화가 중시되는 시대에 우리다운 문화를 창조적으로 꽃피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4대 미의식인 ‘신명’, ‘해학’, ‘소박’, ‘평온’의 정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제발전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온 근대화의 물결 속에 한국은 고유한 미의식을 잃어버려 알게 모르게 문화적 식민지를 초래했고, 행복을 잃었다. 이에 저자는 잃어버린 4대 미의식을 복원하여 진정한 ‘문화독립운동’을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의 주제인 신명은 고대부터 이어진 한국인의 가장 뿌리 깊은 미의식이다. 한국인에게 무속신앙은 종교 이전에 천지인 사상에 입각한 삶의 문화였고, 노래와 춤이 수반되는 제천의식이나 굿은 삶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고 신명나는 삶을 위한 정치행위였다. 풍류를 좋아하고 흥이 많은 한국인들은 신명을 통해 하늘과 소통하고 현실의 역경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한국의 미학, 서양, 중국, 일본과의 다름을 논하다』(2015)에 이은 후속 연구로 한국인의 4대 미의식 중 하나인 ‘신명’이 어떻게 조형언어로 양식화되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미술에서 신명이 담긴 작품들을 동서고금의 작품들과 비교하며 미학적 관점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피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한국미술의 미학적 가치를 새롭게 눈뜨게 하고, 외국인들이 한국미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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