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기똥찬 남매, 무인도에서 물을 찾아다니다 어쩌다 물방울 궁전에 갔다.
사라져 버린 황금빛 물방울을 찾아오면 물을 얻어 갈 수 있다.
기똥찬 가족이 무인도로 휴가 여행을 왔습니다. 들뜬 기분은 잠시뿐. 먹을 물을 모두 배에 놓고 내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낙담한 가족들은 애써 힘을 내 물을 찾아 섬을 돌아보았지만 더러운 물웅덩이뿐이었습니다. 그때 마침 나타난 동굴 하나. 기똥찬 남매가 강아지 킁킁이를 따라 들어가 보니, 온통 물로 된 물방울 궁전이 있었습니다. 신기함에 놀란 후 물을 한 움큼 떠서 마시려는 순간, 경비대장이 나타나 기똥찬 남매를 물방울 궁전의 여왕 박쥐 앞으로 끌고 갔습니다. 여왕 박쥐는 자신의 물을 훔친 기똥찬 남매를 노예로 삼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금빛 물방울을 찾아오면 풀어준다고 유혹하는데…. 기똥찬 남매는 황금빛 물방울을 찾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맙니다.
물의 상태 변화와 증발, 응결을 배우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4-2의 2물의 상태 변화]와 연계된 과학 동화입니다. 기똥찬 남매가 증발하여 사라진 황금빛 물방울이 비가 되어 땅으로 내려버린 바람에 못 찾아 낙담한 순간, 다시 응결로 나타난 황금빛 물방울을 찾는 스토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화 뒤에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으로 황금빛 물방울의 실종 재현하기, 황금빛 물방울의 응결 재현하기, 바닷물로 마실 물 만들어보기 활동이 들어 있습니다.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 모험]의 캐릭터 ‘루스’가 증발, 응결, 물의 상태 변화에 대해 풍부한 사진을 이용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