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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상임이 된 직후에 이루어진 카라얀의 첫 드보르작 스테레오 녹음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은 카라얀의 주요 레퍼토리로써, 베를린필의 상임이 된지 불과 3년 후인 1958년에 훌륭한 스튜디오 레코딩을 남겼다. 이 레코딩은 카라얀의 공식적인 첫 드보르작 녹음이라는 기념비적인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한데, 바로 이 음반에서 그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카라얀은 기록을 위한 이 연주에서 해석의 기준을 제시한다. 모든 템포와 앙상블의 밸런스가 지극히 안정되어있으며, 관현악의 사운드는 더 없이 아름답다. 1년 후에 녹음된 <슬라브 무곡>에는 카라얀의 특징인 명확한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그대로 살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