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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도니제티 페스티벌 실황 - 마이르 ‘체 오리지날!’ & 도니제티 ‘피그말리오네’
[한글자막]
먼지 털고 세상에 나온 도니제티와 그의 스승
지안루카 카푸아노(지휘), 라스칼라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시라구사(피그말리온), 아야 와키조노
(갈라테아), 브루노 드 시몬느(페베오) 외
Dynamic 37811 (2DVD) Dynamic 57811 (Blu-ray)
▶ 먼지 털고 세상에 나온 도니제티와 그의 스승
다이나믹 레이블에서 내놓은 ‘세계 최초‘의 영상물로 2017년 도니제티 페스티벌에 오른 마이르의 ‘체 오리지날’과 도니제티의 ‘피그말리오네’이 동봉되어 있다.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라는 것도 영상물에 의미를 더해준다.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과 사랑에 빠진다는 ‘피그말리오네’(37분)는 그리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을 그린 2인 오페라이다.
‘체 오리지날’(105분)은 모두가 음악을 알고 사랑해야한다는 음악광신자 페베오를 그리고 있다.
전자의 무대미술과 후자의 이색적인 패션은 이 영상물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이다.
해설지(16쪽 분량/영·이탈리아어)에는 작품해설, 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다이나믹 레이블은 ‘세계 최초(WORLD PREMIERE RECORDING)’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숨은 오페라를 발굴하고 있다. 이 영상물에도 같은 타이틀이 붙었다.
동봉된 ‘체 오리지날!’의 작곡가 마이르(1763~1845)와 ‘피그말리오네’의 도니제티(1797~1848)는 사제지간이다. 한마디로 사제의 합작물이다.
두 작품 모두 2017년 도니제티 페스티벌(베르가모 극장) 실황물이다.
1816년에 작곡된 ‘피그말리오네’는 일찍이 오페라에 두각을 띤 도니제티의 첫 작품으로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야기이다.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신화를 소재로 한 것이다. 초연은 한 세기가 부쩍 지난 1960년이었다.
이 작품은 두 명의 성악가만 출연한다. 안토니오 시라구사(피그말리온)와 아야 와키조노(갈라테아)이다.
분량은 37분. 무대 위의 무대로 디자인된 작은 방에는 침대만이 놓여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피그말리온의 상태를 연출가는 ‘방’과 ‘침대’로만 그리고 있다.
도니제티는 10세 때부터 마이르에게 10년 동안 성악·쳄발로·비올라를 배웠다. 마이르의 ‘체 오리지날’은 1787년 초연작이다.
자신의 집에서는 모두가 음악을 알고 사랑해야한다는 음악광신자 페베오를 그리고 있다. 브루노 드 시몬느는 코믹한 연기와 노래로 페베오의 광기를 진지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낸다.
출연진의 알록달록한 패션은 이탈리아가 오페라의 강국이자 패션의 선진국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배경에는 앞서 등장한 ‘피그말리오네’의 무대가 유리 너머로 보인다. 두 작품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발상이다.
출연진이 펼치는 경쾌한 레치타치보의 대화도 매력적이다. 중간마다 나오는 쳄발로 소리는 지휘를 맡은 지안루카 카푸아노의 연주 솜씨다.
분량은 105분.
해설지(16쪽 분량/영·이탈리아어)에는 작품해설, 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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