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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하창고에서 약탈당한 문화재,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하다!
평생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 앞장선 문화 영웅 박병선 박사 이야기
외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할아버지가 해주시는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좋아하던 아이는 역사를 좋아하는 소녀로 성장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꿈을 펼치길 소망했습니다. 또 일제 강점기 시절이라 독립 운동에 자금을 대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소녀는 ‘무언가를 한번 잃어버리면 되찾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꼭 찾아야 한다는 것’까지 말이에요.
해방 이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교육 행정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프랑스 최초 한국인 유학생이 되어 파리로 떠납니다. 떠나기 전 대학 은사의 당부를 마음에 새깁니다. 바로 병인양요 대 프랑스 군대에게 약탈당한 ‘외규장각 의궤’를 찾으라는 부탁이었죠. 하지만 그 보물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외규장각 의궤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먼지 쌓인 도서관 창고를 뒤지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수십 년간 문화재 연구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직지』를 발견해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임을 고증했고, 마침내 외규장각 의궤도 발견합니다. 문화 영웅 박병선 박사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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