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창사50주년을 맞이하여 1년 동안 공들여 제작한 감동적인 휴먼다큐를 선보입 니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인 고교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1승을 향한 도전을 담은 작품입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인간시대>,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 는 MBC 휴먼다큐멘터리의 역량을 총집결하여 1년 동안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영화 <글러브>의 실제모델이기도 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2002년 창단하여 9년 동 안 전국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53개의 전국고교야구팀 중 53위. 꼴 찌 팀 입니다. 올해부터 주말리그로 바뀐 전국대회를 맞아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처 음으로 12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천안북일고등학교, 광주일고 등 전국 최강 고교 야구 팀을 상대로 1승의 꿈을 꿉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인 프로야구 선수가 꿈인 길원이, 일반학교에서 전학 온 주장 준석이. 야동을 보다 걸려 졸지에 야구부원이 된 성심 야구부의 세 구멍-원진, 경진, 현배. 그리고 항상 야구부원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펴 주시는 박정석 야구부장님, 들리지 않는 야구를 가르쳐주는 박상수 감독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손빨래도 마다 않는 교장수녀님!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이 야구를 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하지만 충주성심학교 아이들은 야구를 통해 자신감을 배워나갑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12번의 전국대회를 통해 커가는 충주성심학교 아이들의 1 년간의 성장기입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1승을 향해 나아가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아이들의 모습은 진한 감 동을 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윤미현 PD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로 한국방송사상 최 초로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승가원의 천사들>,<휴먼다큐멘터리 사 랑>등을 연출했습니다.
주요내용 | ▶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차승원이 들려주는 충주성심야구부의 1승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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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씨가 생애 첫 내레이션으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실제로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때 야구를 했다는 차승원씨는 누구보다 들리지 않는 야구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승패를 떠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려는 과정이 감동적”이고 “사회적 편견을 떠나서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차승원씨.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아이들의 감동적인 도전기를 들려줍니다.
▶ 1승을 향하여
국내유일의 청각장애 고교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창단 후, 단 1승도 해보지 못한 전국 고교야구팀 중 꼴찌팀입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올 해 전국대회 12경기를 출전했지만, 전반기 5경기를 콜드 게임 패로 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고교야구 최강팀인 ‘천안북일고’를 만나 8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6회까지 갔습니다. 비록 6회말 10대 0 콜드게임으로 경기는 끝이 났지만, 일반 고교팀 을 상대로한 경기에서는 파울볼만으로 홈런을 친 듯 아이들과 선생님은 기뻐합니다. 10대0으로 지고도 행복할 수 있는 아이들. 그것이 성심의 야구입니다.
이제 전국대회 후반기리그 12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전주고와의 경기에서는 올 해 전국대회 경기 중 처음으로 9회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야구에 자신감이 생기며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가을, 추신수 선수에게 타격지도까지 받은 아이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후반기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 2부 주요내용
충주성심학교를 방문한 추신수 선수. 추신수 선수 앞에서 자신있게 타격 폼을 선보인 길원이의 실력을 보고 추신수 선수도 깜짝 놀랐습니다. 추신수 선수와 아이들의 만남 을 담았습니다. 드디어 시작 된 후반기리그. 아이들은 올 해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전주고를 상대로 9회말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타자의 방망이에 달린 충주성심학교의 1승. 과연 충주성심학교는 1승을 할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혜성 같이 꽃미남이 나타났습니다. 여성스러운 태희는 아직 야구가 싫기만 합니다. 과연 태희는 야구부에 합류 할까요?
추신수 선수의 타격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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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2년 전에 모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던 추신수 선수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찾은 것입니다. 추신수 선수가 온 다는 말에 설레여 밤잠을 설쳤다는 야구부의 에이스 길원이. 길원이의 꿈도 추신수 선수 같은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타격지도를 해주기로 한 추신수 선수 앞에서 멋지게 타격을 선보인 길원이. 길원이를 보던 추신수 선수는 “기본기가 잘 되어 있어 충분히 잘할 것 같아요. 너 무 잘해서 할 말이 없어요.”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우익수구멍 원진이도 타격을 선보이고, 추신수 선수에게 족집게 지도를 받았습니다.
이날 하루 아이들과 함께했던 추신수 선수는 “처음엔 청각장애인 야구팀이 있는지 도 몰랐지만 성심학교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야구팀의 열정이 어느 야구팀 보다 앞선다.”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생각하며 한발 한발 열심히 할 것.”이라 고 말했습니다.
그날 이 후 더욱 더 열심인 길원이. 추신수 선수에게 비법을 전수 받은 길원이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전주고와의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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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야구대회 전반기리그가 끝나고 시작된 후반기리그. 시간이 흐를 수록 아이들의 안타실력도 늘어가지만, 창단 이후 최고의 점수와 최악의 점수가 함께 나와 눈물도 흘립니다.
전반기리그에서 모두 콜드패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후반기리그 7경기 중에 반드시 1승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바로, 전국 고등학교 53개의 야구팀 중 전반기리그에는 참여하지 못 했던 전주 고등학교와의 승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야구의 명문고라고도 불리었던 전주고등학교 야구부였지만 최근에는 선수인원이 모자라 해체위기까지 갔었습니다.
드디어 전주고와의 한판승부가 시작이 되고, 1~2점의 점수 차이를 추격해 가며 올 해 전국대회 경기 중 처음으로 9회까지 갑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마지막 공격. 마지막 타자의 방망이에 달린 충주성심학교의 1승. 과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역사에 1승이라는 영광을 남길 수 있을까요?
준석이의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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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는 태어날 때 정상이었지만 3살 때 앓았던 폐렴에 의한 고열로 청각장애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준석이를 동서남북으로 데리고 다니며 언어치료를 받은 끝에 다른 청각장애 아이들보다 구화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키우고 싶었던 엄마는 준석이를 일반학교에 진학 시켰습니 다. 그렇게 일반 중학교까지 진학을 했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일반 아이들과 통합 교육을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워지는 공부 내용과 과목마다 다른 선생님들의 입모양과 말의 빠르기는 입모 양을 읽어가며 수업을 들어야하는 준석이에게는 힘든 일 이었습니다. 공부도 곧 잘했던 준석이가 수업시간에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서 수업을 빼먹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준석이는 힘겨운 시간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시 충주성심학교로 전학을 옵 니다. 충주성심학교로 돌아 온지 1년 반이 지난 지금. 준석이는 야구부의 주장으로서 당당히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주성심학교에는 일반학교와의 통합교육에 실패해 다시 돌아오는 아이 들이 많다고 합니다.
꽃미남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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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혜성 같이 등장한 꽃미남 태희. 중학교 3학년때까지 일반학교를 다녔던 태희는 친구들의 놀림이 걱정되어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보청기를 빼놓고 다녔다고 합니다. 일반학교에 조금 더 다니고 싶었지만, 결국 충주성심학교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운동신경이 좋고 타격감까지 좋은 태희는 박정석 야구부장님이 탐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태희는 공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손바닥에 생기는 굳은 살 조차 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절대 포기를 모르는 박정석 야구부장님! 결국, 칭찬만 가득한 달콤한 말로 여름연습을 해본 후 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꽃미남 태희는 과연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로 들어오게 될까요?
충주성심학교 1부를 시청하고
“ 야구장에 10년 넘게 출근하며 수 많은 경기를 봤지만 야구의 모든 수신호가 첫 청 각장애인 메이저리그 선수를 위해서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 damiel kim " 그들의 도전과 열정, 아름답고 멋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비롯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 파이팅! “ - 영화배우 김규리 “ 아이들은 전부 음악을 들을 수가 없다. 단지 쿵쿵거리는 림들의 진동이 들릴 뿐인데 신나게 2PM 춤을 추는 모습이 짠했다.” - yuna 309
▶ 올 해부터 주말리그로 바뀐 전국 대회를 맞아 처음으로 12경기를 치르게 된 아이 들과 1년을 함께 했습니다. 이름 대신 얼굴 수화를 만들고, 아웃카운트를 세는 수신 도호 따로 만들었습니다. 실수 연발인 구멍 선수들.. 그러나 아이들은 배트를 휘두 르며 성장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1년과 아이들과 함께 하며 이들의 꿈과 열정의 1승을 향한 도전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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