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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와 곰 - R. 슈트라우스, 베토벤, 글린카의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작품집
수록곡 - R. 슈트라우스: 2중 콘체르티노 TrV293 / 베토벤: 3중주 Op.38 / 글린카: 비창 3중주 D단조
연주: 사라 왓츠(클라리넷), 로렌스 퍼킨스(바순), 마틴 로스코(피아노),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시안 에드워즈(지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기악 작품인 2중 콘체르티노 (듀엣 콘체르티노)는 하프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동반하는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협주 작품이다.
빈 필의 수석 바순 주자였던 휴고 부르크하우저에게 헌정된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가 부르크하우저에게 쓴 편지에 클라리넷을 공주(프린세스)로 바순을 곰으로 비유한 짤막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1974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카메라타의 수석 바순 주자를 맡아 솔리스트로서 수많은 명연을 남긴 로렌스 퍼킨스가 ‘공주와 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베토벤과 글린카의 3중주(클라리넷, 바순, 피아노)를 커플링하여 한 장의 앨범으로 완성시켰다.
클라리넷(공주)와 바순(곰)이 만들어내는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앨범이다.
“A beauty and the beast tale in which a princess, represented by Sarah Watts’ beautifully lyrical clarinet, dances with a bear - Laurence Perkins’s balletic bassoon. It sounds twee, but Strauss was making a point...These two fine players are joined by the pianist Martin Roscoe for sparkling performances of Beethoven’s Trio in E flat, Op 38 and Glinka’s Trio Pathetique in D minor.” - The Obser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