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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나 아빠가 요리를 하는 모습은 어린아이들에게 무척 신기하게 여겨집니다. 재료를 자르고 냄비에 넣고 찌고 볶고 불을 사용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이 모든 과정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할 법도 합니다. 직접 요리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그림책 감자를 송송 썰어를 소개합니다.
** 이 책의 표지와 면지에는 다양한 사물들이 마치 무늬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작가가 의도적으로 연출한 화면 구성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치입니다. 얼핏 반복되는 그림처럼 보이지만 구석구석에서 작은 차이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면지를 펴놓고 아이와 함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살펴보세요. 채소들 사이에서 작은 달팽이와 무당벌레, 나비 등을 찾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