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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항복이라는 걸 배우지 못했다
동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를 이끈 안시성 전투가 시작된다
소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인 영화를 기반으로 영화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인물의 심리묘사와 정치 사회적인 배경을 첨가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654년 보장왕 4년 당나라 태종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 고구려를 침공하였다. 이세적이 이끄는 당군의 선봉은 4월 개모성, 5월 비사성을 함락시켰고, 이어 요하를 건너온 태종은 이세적과 합류하여 요동성을 함락하고, 백암성을 빼앗았다. 이에 연개소문은 고연수가 이끄는 15만의 고구려 군사를 보내어 주필산 벌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하였다. 연이어 승리를 거둔 당황제 이세민은 기세를 몰아 안시성에 총공격을 개시하였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5천명의 안시성 군사로 20만의 당나라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우면서 역사적인 전투가 벌어진다. 소설 『안시성』은 위대한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소설 『안시성』은 승리의 기록을 바탕으로 지어진 상상의 이야기다. 이가 빠진 돌처럼 희미하게 남아있는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해 이어 만든 징검다리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인물들은 모두가 개성적이고 매력적이다. 태학도 사물은 연개소문의 명을 받고 안시성으로 오게 되면서 양만춘을 만나 위대한 전투를 함께하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안시성을 지키는 장수 추수지와 풍, 활보, 파소, 백하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뜨거운 인물들이다. 소설에서는 성주 양만춘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안시성 성민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이끌어낸다. 당나라 대군이 몰려오는 두려움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운 안시성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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