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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정보화 대책으로서 인조 뇌엽(腦葉), 〈전자엽〉의 이식이 의무화된 2081년의 일본 교토. 정보청에서 일하는 관료 오노 츠레루는 정보 소자의 코드 안에서 은사이며 현재 행방불명이 된 연구자 미치오 죠이치가 남긴 암호를 발견했다. 그 ‘계시’에 이끌린 끝에 기다리고 있던 것은 한 소녀였는데…….
미치오의 진정한 뜻을 알지 못한 채, 오노는 ‘모든 것을 알기’ 위해서 그녀와 같이 행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건 세계가 변화하는 나흘의 시작이었다.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오노와, ‘모든 것을 아는’ 소녀의 만남이 이 세계에 가져다주는 충격적인 결말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