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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의 뒷 편, 치명적인 순수함
미국의 작곡가 조지 앤타일은 ‘음악의 악동’으로 알려져 있다.
일생 후반기(1939-55)에 작곡된 피아노 작품들에는 초기작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따라붙는 ‘악동’ 꼬리표를 불식시킬 정도의 순수(또는 순진)한 인상이 자리 잡고 있다.
가정 음악 또는 살롱 음악을 연상시키는 단출하면서도 오롯한 반향, 차라리 ‘악동’의 재치(또는 농담)이라 할 만한 약간의 불협화음이 인상 깊다.
프로코피에프의 인상이 담긴 ‘두 개의 토카타’와 자신의 ‘뮤즈’에게 헌정된 ‘발렌타인 왈츠’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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