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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의 그 폭탄!
영화로 파급력을 키운 그레천 칼슨의 당당한 선언
전설적 미디어 거물의 성추행을 고발해 미국을 뒤흔든
전 폭스 뉴스 앵커 그레천 칼슨이 이야기하는 성폭력의 문제들
2017년에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쓴 성폭력 고발 운동 미투(#MeToo)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 사건이 있다. 전 폭스 뉴스 간판 앵커 그레천 칼슨이 폭스 뉴스 창립자이자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선거 캠프 고문이기도 했던 보수 언론의 거물 로저 에일스 회장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기념비적 소송이다. 폭스 뉴스 내 동료 언론인들의 추가 증언을 이끌어내 결국 에일스 회장을 불명예 사임시킨 이 투쟁으로 그레천 칼슨은 일약 직장 내 성희롱을 비롯한 여성 인권 운동의 얼굴로 떠올랐으며, 2017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 한 해의 가장 인상적이고 뛰어난 여성 언론·예술인을 시상하는 매트릭스상 등을 수상했다. 용기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할리우드에서도 주목을 받아 니콜 키드먼과 샤를리즈 테론, 마고 로비 주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으로 제작되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제92회 아카데미 3개 부문 노미네이트(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분장상), 분장상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7월 8일 국내 개봉한다.
바로 이 ‘로저 에일스 스캔들’의 주인공 그레천 칼슨이 직장 내 성희롱을 비롯한 모든 성폭력에 대응하는 자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Be Fierce)』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그레천 칼슨은 이 책에서 미국 전역을 뒤흔든 성추문의 피해자로서 어떻게 자존감을 잃지 않고 꼿꼿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당한 폭력을 세상에 고발한 뒤 그녀에게 쏟아진 응원과 격려, 각계각층의 여성이 고백한 각종 성폭력 경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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