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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작!
상처 받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파멸적인 승부에 도전하는 젊은 도박사의 이야기.
노예 소녀와 고독한 도박사.
서툰 두 사람의 안타깝지만 사랑스러운 생활.
18세기 말, 런던.
도박장에서 저지른 실수로 감당할 수 없는 거금을 따고 만
젊은 도박사 라자루스가 어쩔 수 없이 구입해야 했던 상품.
?그것은 노예 소녀였다.
목구멍이 지져진 탓에 목소리를 잃고, 감정을 잃은 채,
어떤 취급을 받든 결코 거역하는 일 없이
주인의 성적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만 조련된 릴라.
그런 릴라를 내버려 둘 수 없던 라자루스는, 그녀를 교육해 메이드로 고용하기로 한다.
익숙지 않은 교류에 당황해하면서도 두 사람은 점차 마음을 열어 가는데….
이윽고 찾아온 둘 사이를 갈라놓는 비극.
그리고 남자는 노예 소녀를 지키기 위해 일생일대의 도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