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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낭만시대에 바흐를 연주했던 방식을 재현한 역사적인 음반
칼 슈트라우베는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했던 당시 명성 높은 오르가니스트로, 1913년에 바흐의 오르간 전주곡 중 열 곡을 출판했다.
이 악보에는 슈트라우베의 편집과 함께 자세한 연주 지시가 적혀있는데, 이 내용은 바흐의 음악을 어떻게 연주해왔는지에 대한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칼 슈트라우베의 제자인 하인리히 플라이셔를 이어 미네소타 대학교의 교수에 임명된 딘 빌마이어는 슈트라우베가 생존했을 때 제작된 라이프치히와 바트 잘충엔의 유서 깊은 자우어 오르간을 사용하여 이 악보대로 연주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음반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