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멋대로 나 뽑기 나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민주는 늘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쁘지도, 그림을 잘 그리지도, 공부를 썩 잘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학예회가 열린 날, 우연히 이상한 천막에 들어각게 되고 민주는 거기서 다른 ‘나’를 뽑게 된다. ‘나’를 계속 바꿔 나가면서 정말 나다운 게 무엇인지 깨닫는 저학년 동화이다.
2. 내 멋대로 아빠 뽑기 강우는 아빠를 보면 항상 짜증이 난다. 잘생기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돈이 많지도 않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우연히 아빠 뽑기 기계를 발견하고 자신이 원하는 아빠를 한 명씩 뽑고 함께 지내면서 정말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인지 깨닫는다.
3.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요즘 아이들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묘사했으며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를 알려 준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겉보기에 인기 없어 보이는 아이들에게도 선뜻 다가가 친구를 맺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
태우는 주변 친구들이 전부 마음에 안 든다. 특별하게 운동을 잘하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멋있지도 않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학교에서 소풍으로 놀이동산에 가고 태우는 평소 자신이 우습게 생각했던 아이들과 한 모둠이 된다. 화가 난 태우는 단체 활동을 하지 않고 제 멋대로 범퍼카를 타러 간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원하는 친구를 뽑을 수 있는 자판기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웃기는 친구를 뽑지만 머리가 좋지 않아서 돌려보내고, 두 번째는 똑똑한 아이를 고르지만 잘난 척을 해서 돌려보낸다. 그 외 운동 잘하는 아이, 착한 아이, 자기 말을 순순히 따라 주는 아이를 고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성에 안 차 모두 돌려보낸다. 결국 혼자가 된 태우는 다시 자판기를 찾는데 그곳에서 평소 말이 없고 소심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는 준수를 발견하는데….
지은이 : 최은옥
2011년 푸른 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2013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읽는 이야기를 쓰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사라진 축구공》,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 《똥으로 책을 쓰는 돼지》, 《내 멋대로 아빠 뽑기》, 《내 멋대로 친구 뽑기》, 《우산 도서관》, 《방귀 스티커》, 《잔소리 붕어빵》,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인기 짱 비법서》, 《그림자 길들이기》 등이 있어요.
내 멋대로 친구 뽑기
내 멋대로 아빠 뽑기
내 멋대로 나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