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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테헤란 태생의 젊은 이란계 미국인 마한 에스파하니는 하프시코드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영국 BBC 라디오 3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에 선정되고 2014년 로열 필하모닉 교회상과 2014년과 2015년에는 그라모폰상 ‘올해의 아티스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하프시코드 연주자로는 전례가 없는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 Hyperion에서 발매된 C.P.E. 바흐의 뷔르템베르크 소나타집(CDA67995)이 그라모폰 어워드 바로크 인스트루멘탈 부문 위너를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이후 메이저 레이블에서 미니멀 음악과 바흐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다시 Hyperion으로 귀환한 첫 앨범이다. 원점으로 돌아간 정통 프로그램은 버드, 톰킨스, 기본즈, 파너비 등 영국의 버지널리스트로 불리는 작곡가들의 건반 작품을 모은 16세기 영국의 위대한 쳄발로 리사이틀 앨범이다.
쳄발로 애호가라면 필청 음반. 마한 에스파하니는 2018년 11월 22일 한국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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