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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대의 클라리넷이 들려주는 전세계 명곡
1998년 창단한 앙상블 인터클라리넷은 다섯 명의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독일 파라오 레이블에서 2집(B108018)까지 발매한 이들의 대표적인 앨범으로 헨델 ‘울게 하소서’, 브람스 ‘헝가리무곡’을 비롯하여 모차르트·바흐·거쉰 등 13곡의 명곡을 5중주로 편곡하여 선보인다.
알베니즈·오반·도르프의 탱고는 이채롭고,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에선 기교에 놀라게 된다. 클래식의 무게와 재즈의 흥이 돋보이며 관악기 특유의 숨소리나 잡음을 말끔히 제거한 녹음이 기분 좋은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