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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조합, 그윽하고 산뜻한 울림
관악 합주에도 여러 버전이 있지만, 네 대의 목관 악기와 한 대의 색소폰으로 이루어진 오중주는 독특하다.
색다른 조합이 만들어내는 그윽하고 산뜻한 울림은 본 음반 만의 특징이다.
빈 필,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는 다섯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비엔나 리드 오중주단은 라모, 모차르트, 라벨의 작품을 새로운 모습으로 각색했다.
자연스레 드러나는 원곡의 리듬감과 울림 그리고 재치는 스산한 계절의 뒤 편 허전한 풍경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감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