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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한스 크나퍼츠부슈가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국립, 뮌헨 필하모닉을 지휘한 브람스와 브루크너 작품을 모은 인상적인 선집이다. 대부분 1950년대 녹음으로, 지휘자의 가장 원숙한 해석이 양호한 음질로 담겨 있다.
크나퍼츠부슈 특유의 스케일이 크고 낭만적인 풍모가 어느 곡이든 인상적인데, 특히 1955년 잘츠부르크 실황인 브람스 교향곡 3번(빈 필하모닉)이나 1956년 실황인 브람스 교향곡 1번(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1953년 실황 브람스 교향곡 4번(쾰른 방송교향악단)은 그에 대한 기존의 인상과는 또 다른 감동적인 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