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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폴로네즈-환상곡 op.61, 스케르초 3번 op.39, 24곡의 프렐류드 op.28 외
파반 레이블이 40주년을 맞아 선사하는 앤솔리지 시리즈는 폐반된 지 오래된 이 레이블의 초창기 명반을 소개한다.
그 세 번째 음반은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모길레프스키가 1991년에 녹음한 쇼팽 작품집이다.
네이가우스가 배출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모길레프스키는 1964년 퀸엘리자베트 콩쿨 우승 이후 독주자로 활동했으며, 특히 러시아 음악 해석은 열렬한 매니아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젊은 시절 모길레프스키의 탁월한 테크닉과 낭만적인 표현을 잘 보여주는 이 음반은 녹음이 많지 않은 이 비르투오조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