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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소설
아마존이 주목하는 작가 로버트 비티의 첫 번째 작품
‘세라피나 시리즈’ 드디어 국내 최초 출간되다
판타지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야기의 즐거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분명 반길 ‘세라피나 시리즈’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세라피나 시리즈’에는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가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1권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의 백미는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곳곳에 깔아 놓은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추리에 성공할 수 있었다. 2권 『세라피나와 뒤틀린 지팡이』는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추리 난도가 쑥 올라간다. 한밤중에 숲속에 나타나 세라피나를 공격한 뒤틀린 지팡이를 든 남자, 그와 한편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인물, 실종 사건을 수사한다며 빌트모어를 들쑤시고 다니는 그레이선, 새벽마다 숲속으로 모습으로 감추는 조경 건축사 옴스테드, 콧대 높은 영국 소녀 레이디 로웨나 등 정체불명의 적과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수상한 인물이 여럿 나온다. 게다가 적은 빌트모어의 대저택 안에만 머물지 않고, 거대한 영지까지 마수를 뻗어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뒤틀린 지팡이를 든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세라피나는 적으로부터 빌트모어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독자는 책의 단서들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추리해 내야만 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치밀한 적과의 숨 막히는 대결에 책장을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