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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바이올린 여제의 또 다른 이름, 카밀라 윅스
미국 태생이지만, 노르웨이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로부터 노르웨이의 음악적 혈통을 물려받은 카밀라 윅스(1928~). 14살 뉴욕 필과의 데뷔 이후 최고의 지휘자들과 함께 했고, 화려한 연주와 명성으로 노르웨이 작곡가들과 작품을 알리는 데에 헌신했다.
이 음반은 80세 생일 기념을 위해 2008년 발매된 것으로 전성기인 1950년부터 만년의 1985까지의 녹음본을 모은 것이다.
글라주노프·랄프 본 윌리엄스·브람스·브루스타트(노르웨이)·사라사테의 작품들로, 듣고 나면 어느 순간 모든 기준이 ‘카밀라 윅스’로 맞춰진다(※앨범명의 ‘1945~2000’은 이 시기에 활동한 음악가들을 담는 레이블의 시리즈명일 뿐, 이 음반은 빅스의 1945~1985년 녹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