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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들이 가슴에 품은 단 하나의 러브스토리
칸&베를린 영화제를 석권한 세계적 거장 감독 타비아니 형제가 함께한 마지막 영화 [레인보우: 나의 사랑]의 원작소설
‘절박함’이란 감정이 보석처럼 박힌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절정
기묘한 이야기다. 전쟁의 비참함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이처럼 극적으로 러브스토리로 전환되는 소설이 또 있었던가? 아니 앞으로 또 존재할 수 있단 말인가? 이탈로 칼비노는 이 책 [레인보우: 나의 사랑]을 다음과 같이 평한다.
“우리 모두들 중에서 가장 고독한 작가였던 벱페 페놀리오는 그 누구도 더 이상 기대하지 않았을 때, 우리 모두가 꿈꾸었던 소설을 쓰는 데 성공했다.”
42세라는 안타까운 나이에 요절한 이탈리아 작가 벱페 페놀리오의 작품들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 나의 사랑]은 개인의 ‘사적인’ 문제가 그 어떤 거시적 전망보다 인간의 조건에 결정적일 수 있으며 고귀한 실존적 중요성을 획득한다는 사실을, 개인적 이기주의에 전혀 매몰되지 않으면서도 간결하고 강렬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아련하고 섬세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엇갈리는, 시대를 초월한 젊은 연인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며 이탈리안들의 심장을 아직까지 후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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