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 서울돈화문국악당 제작, 브랜드공연 <적로> OST 발매
- 일제강점기 대금 명인 박종기, 김계선 재조명한 음악극
- 극작 배삼식, 작곡 최우정 등 최고의 창작진 참여
- 1930-40년대 유행했던 스윙재즈,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넘버 수록
□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브랜드공연 <적로>, 12월 재공연과 함께 OST 발매
서울돈화문국악당 (예술감독 김정승)의 브랜드공연 음악극 <적로> (부제: 이슬의 노래)의 OST가 2018년 12월 재공연 시작과 함께 정식으로 발매됐다.
음악극 <적로>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대금 명인 박종기(1879-1941)와 김계선(1891-1943) 두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음악극으로, 현재 우리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두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통해 우리네 인생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국형 음악극이다.
음악극 <적로>는 현재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간판 극작가인 배삼식 작가가 극작을,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 TIMF앙상블의 예술감독 최우정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다, 이번 OST는 배삼식 작가, 최우정 작곡가의 창작곡들을 포함해 공연과 같은 흐름으로 들을 수 있도록 넘버 18곡 전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공연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돈화문국악당 공연장에서 녹음되었으며, 전통적인 진혼곡과 소리 외에도 당시 유행했던 스윙재즈와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을 수 있다.
음반 녹음에는 <적로>에 출연하는 소리꾼 안이호, 정윤형과 2018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한 여창가객 하윤주가 참여하였다.
또한, 박종기 명인의 대를 잇는 그의 고손자 박명규(대금)를 비롯하여 여상근(대금), 한림(아쟁), 김준수(타악), 이승훈(클라리넷), 황경은(건반) 등 공연에 출연하는 악사들의 연주로 공연의 감동을 앨범에서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