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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쿄의 디테일 :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하여
| <생각노트> 저 | bookbyPUBLY(북바이퍼블리)
당신에게 디테일이란? ‘디테일’은 한국어로 옮기기에 까다로운 단어입니다. 사전은 ‘세부 사항’이라 번역하는데 디테일이란 발음이 품은 예리한 맛, 애정과 집착 사이를 유영하는 단어의 뉘앙스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일과 삶 속에서 디테일의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라면 분명 공감할 겁니다. 디테일의 감각은 어떻게 익힐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은 몸으로 직접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일에 대해서라면, 디테일의 최고봉에 오른 이와 함께 일해보는 시간을 인생에 한 번쯤은 가져보는 게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감탄사를 고객이 내뱉게 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일 잘하는 디테일’은 분명 존재합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로서 돈과 시간을 써야만 배울 수 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특히 내 돈을 들여 한 차원 높은 디테일의 경험을 맛보고 나면, 뒤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도서] 마케터의 여행법 : 먹거리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파리 사는 마케터의 유럽 마트 관찰기
| <김석현(김투몽)> 저 | 북스톤
먹거리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파리 사는 마케터의 유럽 마트 관찰기 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마케터의 유럽 마트 관찰기. 저자는 파리에서 생활하며 유럽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차곡차곡 기록했다. 마트는 한 사회의 소비자와 브랜드가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자 소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개인의 경험이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지금, 저자는 관찰을 통해 소비의 흐름과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마케터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라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케터의 여행법’은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남들과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감각과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는 힘이다. 마케터와 신사업 기획자는 물론, 유럽 기업과 브랜드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