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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6월 말러 자신이 지휘하는 독일의 명문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큰 호평 받았던 말러 교향곡 3번을 본 음반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당시의 연주를 재현하여 작곡가가 지향했던 작품의 본질을 감상 가능케 하고 있다.
콘트랄토, 어린이 합창단, 여성 합창단이 등장하는 총 6악장에 가장 긴 교향곡 3번은 천지 창조부터 영원한 사랑까지 방대한 주제를 품고 있는 대작이다.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1827년 창단되어 R. 스트라우스, 브람스, 레거 등의 주요 걸작을 초연하였으며 귄터 반트, 마렉 야노프스키, 제임스 콘론 등 많은 명지휘자들과 명음반을 남겼고 연간 50개의 콘서트와 쾰른 오페라에서 160편의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5년 이후 수석 지휘자이자 쾰른시 음악 총 감독인 프랑스와-자비에 로트와 함께 보다 폭넓은 대중을 위한 클래식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연주: 사라 밍가르도(콘트랄토), 스콜라 하이델베르크 여성, 쾰른 대성당 어린이 합창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프랑스와-자비에 로트(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