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글/<지판엥> 그림/<공경희> 역 | 달리“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어.” 한 사람의 희망이 큰 용기를 줍니다 프리다 칼로는 자화상을 주로 그렸습니다. 짙고 긴 눈썹으로 인상적인 그림이 바로 프리다 칼로의 것이지요. 자화상을 주로 그린 이유는 석고 붕대로 온몸을 칭칭 감은 채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했던 그녀가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주하기 싫은 모습이었을 텐데도, 오히려 프리다는 자신의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그림으로 그려내며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요. 그렇게 그림을 배워본 적 없던 프리다 칼로는 유행하던 화풍이 아닌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고, 여성이 겪는 아픔을 솔직하게 담은 그녀의 그림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더불어 다른 여성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지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의사라는 꿈을 잃게 된 열여덟 살의 소녀가 가진 희망과 인내는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줍니다.아멜리아 에어하트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글/<마리아디아만테스> 그림/<박소연> 역 | 달리“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하는 거야.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잖아.” 한 사람의 도전이 많은 이에게 새로운 꿈을 줍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해.”“안 돼.”라고 말하는 사회적 제약과 편견 앞에서도 “아니, 할 수 있어.”라고 당당하게 외쳤지요. 에어쇼를 보고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한 아멜리아는 비행 학교에 가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읍니다. 비행기도 샀지요. 그리고 여자로는 처음으로 약 4,260미터 높이까지 비행에 성공해 비행사 자격증을 얻고 맙니다. 꿈에 그리던 조종사가 된 아멜리아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을 하지요. 여성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고, 몇 년 뒤에는 단독 비행에 도전하여 또다시 멋진 기록을 세우지요. 아멜리아는 세계 일주 비행을 하던 도중 실종되었습니다. ‘하늘의 퍼스트레이디’라는 칭호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이루고 싶은 꿈에 도전을 했던 것이지요.마리 퀴리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글/<프라우 이사> 그림/<박소연> 역 | 달리인류애를 실현한 과학자 한 사람의 꿈이 세상을 이롭게 하다! 마리는 노벨상을 받으면서 자신이 발견한 방사능 물질이 이롭게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라듐이 암을 치료하고 몸속 사진을 촬영하는 등 의학 분야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안 마리는 라듐의 특허권을 신청하지 않았지요. 특허를 냈다면 분명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었지만, 마리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인류의 발전을 우선시하였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라듐을 연구하여 더 유용하게 쓰이길 바랐지요. 또한 마리는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 장비를 개발하여, 전쟁터 곳곳을 다니며 병사들의 부상 치료에 힘썼습니다. 마리는 과학으로 인류를 이롭게 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노력했고, 희생도 감수했지요. 그녀가 보여준 진정한 과학자의 자세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커다란 교훈을 주었습니다.가브리엘 코코 샤넬 | <이사벨 산체스 베가라> 글/<아나 알베로> 그림/<공경희> 역 | 달리“나만의 스타일로 만들고 싶어.” 이야기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이 열두 살 때 엄마를 여의고 보육원에 들어가는 데서 시작됩니다. 보육원 수녀님들은 규칙을 정하고 아이들을 엄하게 가르쳤지요. 하라는 대로 따르는 아이들과 달리 가브리엘은 그런 생활을 무척 갑갑해했습니다. 여느 아이들과 달라 수녀님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가브리엘에게 수업 중에 배운 바느질이 유일한 즐거움이었고, 가브리엘은 자기가 찾은 즐거움을 꿈으로 이어갑니다. 어른이 되어 보육원을 나와서도 재봉 일을 하며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고, 하나하나 이뤄가지요. 달리 인물 그림책 『Little People, Big Dreams』은 한 인물이 이뤄낸 업적보다는 아이였을 때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여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에멀린 팽크허스트 | <리즈베스 카이저> 글/<마르타 안텔로> 그림/<박소연> 역 | 달리“옳은 일을 위해 싸우는 멋진 영웅이 될래.” 영국 여성참정권론자인 에멀린 팽크허스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사회 운동에 적극적이었고,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사람을 돕고 옳은 일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가르쳤지요. 그런 부모님의 영향 때문인지 세 살 때 글을 깨친 에멀린은 영웅 이야기를 쓴 책을 읽길 좋아했고, 자기도 옳은 일을 위해 싸우는 멋진 영웅이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꿈은 에멀린에게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고 세상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차별을 바라보게 하지요. 달리 인물 그림책 『Little People, Big Dreams』은 한 인물이 이뤄낸 업적보다는 아이였을 때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뤄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