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하늘 다람쥐-생태동화1
해돋이 동산 동물들은 하늘다람쥐를 겁쟁이라 놀리며 놀이에도 까워 주지 않는다. 날짐승도 길짐승도 아니라고, 비막이 있는데도 날지 못한다고 놀린다. 그래서 은빛 구름은 하늘을 날려고 한다. 엄마와 날기 선생님이 나는 법을 가르쳐 주었지만, 높은 곳에 올라가면 네 발과 비막이 얼어붙은듯 꼼짝도 하지 않는다. 하늘다람쥐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을 듣는 순간, 뜨거운 김이 몸 속에서 모락모락 솟는걸 느낀다. 마침내 하늘다람쥐는 용기를 내어 황금빛으로 물든 저녁 하늘을 난다.
하늘다람쥐의 생김새와 특성을 수채화로 잘 나타내었고, 하늘다람쥐가 나는 과정을 재미있는 글로 담아내어 진정한 용기란 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걸 깨닫게 한다.
에서는 하늘다람쥐 은빛 구름이 하늘을 날게 되는 과정에서 만난 동물을 나열하여 각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다시 한 번 짚어 볼 수 있게 했다.
*수평선으로 가는 꽃게-생태동화2
왼쪽 집게발이 너무 큰 꽃게는 어릴 때부터 수평선에 가면 별이 된다는 전설을 믿고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산다. 어느 날 짝짝이 발을 고쳐 달라고 세상을 만든 대장장이를 찾아 수평선으로 가는데 …. 거친 파도를 헤치고, 무서운 아귀, 농어가 있는 바다를 건너 수평선으로 가서 별이 된 꽃게의 이야기.
*비로용담과 번개오색나비-생태동화3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으며 모자무늬주홍하늘소, 들신선나비, 금강초롱, 복주머니 난초 등 흔히 접하기 힘든 우리 나라의 곤충과 꽃들의 그림이 이름과 함께 풍부한 본문 삽화로 들어가 있어서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꽃과 곤충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곤충과 꽃들은 총 30여 가지. 동화와 함께 만나는 곤충과 꽃의 모습이 친근하기만 하지요. 생태 동화 시리즈는 5권 완간 계획으로, 근간될 4권과 5권에서는 우리 나라의 민물고기와 새 이야기가 다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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