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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를 놀릴 때,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이 책을 펼쳐보지 않을래?
너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거든.
처음 학교에 간 에밀리아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생활을 기대하지만 어떤 행동을 해도 온갖 동물을 닮았다고 놀림을 받게 됩니다. 처음 경험하는 작은 사회에서 시련을 겪게 되는 에밀리아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 [내가 곰으로 보이니?]는 작은 사회에서 아이가 느꼈을지 모를 슬픔과 외로움을 보듬어주는 감정 그림책입니다. 2년 연속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수상한 작가 야엘 프랑켈은 아이의 마음을 절제된 색과 콜라주로 표현하여 시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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