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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겨레의 얼을 지킨 김소월 시인을 기리는 애장판 시화집
박건웅 화가가 김소월 시 141편에 그림을 그렸다. 우리말과 겨레의 얼을 지킨 김소월 시인을 기리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애장판 시화집이다. 김소월 시의 다함없는 주제, 사랑·그리움·기다림을 그림에 담았다. 박건웅 화가는 「그린이의 말」에서,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감정을 감추는 김소월의 시를 읽으면서 잡히지 않을 것 같던 꿈속의 주인공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화면에 담기 위해 반구상화로 표현하였다. 구체적이지 않으면서 독자들이 보다 시에 몰입할 수 있는 형식들로 채워 시를 감상하는 독자들의 상상력의 여지를 다양하고 폭넓게 그리고자 하였다.’라고 적었다. 서정홍 농부시인은 「시가 노래가 되고 그림이 되어」에서 ‘시마다 그림 한 편씩 담았는데, 그림 하나하나가 명화입니다. 그래서 시 감상하는 맛이 절로 납니다. 더구나 고급 양장본에 애장판으로 만들어져 그리운 사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책 말미에 김소월이 쓴 시에 대한 자기 생각과 문학 스승인 김억과 나눈 편지를 담아 김소월의 드넓은 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추천사를 썼다. 김소월 시는 작곡되어 많은 가수들이 불렀다. 최희준, 정훈희, 윤형주, 조영남, 혜은희, 이은하, 나훈아, 이은하, 조용필, 산울림 같은 300여 명의 유명가수들이 불렀다. 노래로 불린 시마다 캡션으로 작곡가와 가수 이름을 적어 놓았다.
영국에 셰익스피어가 있듯이 한국에는 김소월 시인이 있다. 김소월 시집은 여러 판본이 나와 있다. 그러나 시화집은 없다. 좋은 시는 노래가 되고 그림이 된다. 김소월 시는 영화나 드라마로 연출되기도 했다. 앞으로 오페라나 연극으로도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다. 화가들의 다양한 시화 작업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 책은 이런 고민 속에 기획되었다. 세월이 갈수록 김소월 시인에 대한 그리움은 커 간다. 영어 말과 서양문화에 우리말과 겨레의 정서는 시들어가고, 물질만능과 경쟁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세태에, 진정한 사랑과 그리움, 기다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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