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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산을 쓰지 않는 시란 씨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은 이상하고 위험한 일일까? 고통받고 있는 먼 나라 사람은 나와는 아무 상관없을까? 자유와 인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깊이 있는 그림책! 시란이라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성실하게 일을 잘하는 사원이고, 휴일에는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사람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체포되어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왜요? 나는 아무 죄가 없어요.”라는 시란 씨에게 돌아온 대답은 “너는 왜 우산을 안 쓰는 거지?”입니다. 모두들 비 맞는 걸 싫어하는데, 시란 씨는 비를 맞으면 기분이 좋다고 하는 게 문제라며 ‘모두와 다른 생각을 하는 놈은 적’이라고 합니다. 시란 씨는 감옥에 갇히고 고문을 당합니다.
[도서] 딜쿠샤의 추억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내 이름은 딜쿠샤라고 한단다.” 등록문화재 제687호 서울의 근현대 역사를 모두 지켜본 아흔다섯 살 집 딜쿠샤가 들려주는 사람과 서울 이야기 숨겨진 문화재의 흔적을 찾다 문화재청은 3.1 운동과 제암리 사건 등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1875~1948) 미국 AP통신 특파원이 종로구 행촌동에 세운 '딜쿠샤'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8일 전했다. _2017년 8월 8일 연합뉴스 기사 문화재하면 궁궐, 탑 등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번지에 위치한 딜쿠샤도 그중 하나입니다. 딜쿠샤는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으로, 3.1 독립 선언서와 제암리 학살 사건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테일러가 1923년부터 1942년 미국으로 추방될 때까지 거주한 곳입니다.
[도서] 내일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내일은 우리 손에 달려 있어요! 오늘날 지구는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지금 당장 우리가 손을 쓰지 않으면 점점 더 나빠질 거예요. 이 책은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우리가 힘을 모으면 내일을 바꿀 수 있어요.
[도서] 도서관을 훔친 아이
스페인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 독일 화이트 레이븐상 수상 스페인 에델비베스 출판사의 알라델타상 수상 달동네에 생긴 커다란 도서관, 그리고 달라진 두 아이의 삶 카밀로와 안드레스는 콜롬비아의 메데인시에 사는 열한 살 순진한 아이들입니다. 둘 다 가난한 집안 형편과 자식 교육에 관심이 없는 부모 탓에 초등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어머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친구였던 두 아이는 언제나 함께 붙어 다니는 단짝이에요. 아침부터 만나서 자신들이 사는 메데인의 구석구석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커다란 도서관이 들어섭니다. 마을 사람들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서관을 도시의 자부심이라고 자랑합니다. 하지만 카밀로는 절대 도서관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안드레스가 아무리 가자고 졸라도 말이지요.
[도서] 까칠한 아이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까칠하지 않지만 까칠해져 버린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까칠한 아이』는 다섯 명의 사람과 한 집에서 지내게 된 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한 공간 안에서 살고는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고양이 사이에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꽉 막혀버린 지현이는 고양이가 보기에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결국 아주머니와 크게 부딪친 지현이는 집을 나가고, 고양이도 얼떨결에 같이 집을 나가게 됩니다.
[도서] 리얼 마래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한 마래의 고군분투 성장기 『리얼 마래』는 자신의 이야기가 책과 온라인에서 공개된 삶을 살고 있는 열두 살 마래의 이야기입니다. 마래의 엄마 아빠는 홈스쿨링과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진보적인 부모지요. 아이를 위해 선택하는 양육 방식이 아이에게는 독이 되는 줄 모른 채 자신들의 방법대로 마래를 이끌어 갑니다. 작품 속에서 보이는 마래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른 독자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심사평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진보적이고 자유로운 부모는 지금까지 동화에서 직접적인 풍자의 대상이 되는 일이 드물지요. 그런데 『리얼 마래』는 그 이면의 문제를 제기해 줍니다. 다행히 작가는 이 과정에서 진보적인 부모가 가진 허위의식 아래 상처를 입은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균형감을 잃지 않습니다.
[도서] 나이 도둑
갑자기 나이를 잃어버린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유쾌한 미스터리 동화입니다. 그간 한국 어린이 문학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던 ‘나이’, ‘늙음’ 을 소재로 하여, 추리로 가득한 이야기를 발랄하게 풀어냅니다. 갑자기 늙어 버린 열세 살 소녀에게 사흘 동안 벌어진 이야기를 시간별로 긴장감 있게 서술함으로써 몰입하게 만듭니다. 판타스틱한 전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면서도, 현대 사회가 직면한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한 해결책과 새로운 가족 형태에 대한 비전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