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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 카리스마로 클래식 음악계를 사로잡고 있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지휘자 미르가 그라치니테 틸라가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역사를 쓴다.
2012년 잘츠부르크 젊은 지휘자상, 2012년 LA필 부지휘자, 2013년 베른 극장 카펠마이스터, 2015년 잘츠부르크 란데스테아터 음악감독, 그리고 2016년 버밍엄 심포니 음악감독 등,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보기드문 성공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는데, 여기에 전통의 클래식 명가에서 장기전속계약을 맺은 최초의 여성지휘자의 기록을 추가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그 첫 녹음은 최근 10년간 급속하게 인기가 상승중인 미에치스와프 바인베르크의 교향곡 2번과 21번으로, 교향곡 21번 "카디시"는 최근 바인베르크 전도사로 맹활약 중인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함께 하며, 마지막 악장에서는 그라치니테 틸라의 소프라노 음성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