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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나오는 문학 구조, 사건과 시간 개념, 그리고 인물을 입체적이고 새롭게 다룬 주석
『요한복음』의 저자 조석민 교수는 ‘요한복음의 선지자 기독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무려 25년간이나 요한복음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다. 그는 이 주석에서 요한복음 전체를 세세히 주석해 가면서 그 메시지를 현실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그동안 생각해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바라보게 한다. 예를 들어, 신약 성경에서 오직 요한복음에만 나오는 표현인 ‘디베랴’(갈릴리 호수)라는 지명을 설명하면서 조석민 교수는 이를 요한복음의 시간 표기법이 로마식이었다는 점과 연결시킨다. 이 전개 과정에 등장하는 여러 역사적 사실과 그 당시 풍습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은 결국 ‘사마리아 여인’이 한낮에 물을 길러 온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그리고 이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를 사마리아 선지자인 ‘타헤브’로 인식했다는 주장은 그동안 한국 주석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내용이기에 매우 흥미롭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요한복음을 한 절 한 절 미시적으로 해석하여 한 그루 한 그루의 나무를 들여다보게 할 뿐 아니라 거시적으로 문맥을 짚어 주어 하나의 큰 숲으로서의 요한복음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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