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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실내악 작품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데니스 파스칼/피아노), 피아노 트리오(데니스 파스칼/피아노, 오렐리앙 파스칼/첼로,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쿠프랭의 무덤(데이비드 라이블리/피아노), 치간느(데이비드 라이블리/루델 피아노,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본 음반은 역사적인 파리의 살 가보(Salle Gaveau) 홀에서 초연되어진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벨의 4개의 주요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1911년 작곡된 몽환적인 분위기의 고귀하고 감상적인 왈츠, 바스크 춤곡의 리듬을 인용한 피아노 트리오, 전사한 친구들에 대한 추모와 경의를 표하는 쿠르랭의 무덤, 프랑스의 세련된 감수성과 헝가리 집시 음악이 결합되어 고도의 바이올린 테크닉으로 연주되는 치간느까지 스페인 기질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인이며 인상주의 경향 속에 고전적 형식을 존중했던 라벨의 음악 성격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출신의 프랑스 피아니스트 데니스 파스칼은 야노스 슈타커, 테디 파파브라미, 필립 그라핑, 알랭 마리온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활동해 왔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레코딩된 많은 음반들은 세계적인 음악 잡지, 음악 평론가에게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라이블리는 롱-티보 콩쿠르에서 거장 클라우디오 아라우를 만나 그의 몇 안되는 제자가 되었다.
퀸 엘리자베스, 차이콥스키 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선보인 그는 많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성공적인 협연을 이끌어 냈다. 지금까지 여러 레이블에서 레코딩을 남겼으며 약 80개의 협주곡을 연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