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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사무엘슨/조나단 스톡햄머/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소품집 - 마리
도이치 그라모폰 120주년 기념 자금성 공연을 통해 DG 아티스트로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 마리 사무엘슨이 조나단 스톡햄머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에서 우리시대 음악까지 아우르는 매력적인 바이올린 소품집을 발표한다.
스승인 아르베 텔레프센과 마찬가지로 정통성 못지않게 유연한 자세로 우리시대 음악과 대중적 작품까지도 폭넓게 소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면모를 그대로 만나 볼 수 있다.
음반의 핵심은 <무반주 파르티타>의 "샤콘느"와 같은 바흐 작품들에 있겠지만, 오히려 필립 글래스, 막스 리히터, 블라디미르 마르티노프, 페테리스 바스크스, 요한 요한손, 피터 그렉슨과 같이 마리 사무엘슨과 직접 교류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인기작품에서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