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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시리즈는 가마솥, 장승, 복주머니, 짚신 등 어린이들이 한 번쯤 보았을 만한 우리의 옛 물건들을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보여 주며,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거창한 유적지나 문화유산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의 물건 하나하나는 그 시대의 풍습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초등학교의 교과과정 중 ‘전통 문화와 민속’에 관한 내용은 3~4학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는 유아들을 위한 옛이야기 중심의 그림책 등으로 우리 전통 문화를 간략하게 맛보고 자란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알찬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해 줍니다.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가마솥에 지은 밥은 왜 맛이 좋은 걸까요? 왜 ? 땅에 묻은 김장독은 왜 한겨울에도 얼지 않을까요? 이사를 가면 왜 팥시루떡을 돌렸을까요? 가마솥, 조리, 장독, 시루, 뚝배기, 채반, 다래끼 등의 물건들을 통해 우리 음식 문화의 특징을 살펴보고, 우리 음식 문화에 숨은 뛰어난 지혜와 슬기를 알아보세요.
복주머니랑 그네랑 신나는 명절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우리 나라의 세시풍속과 명절음식, 명절놀이 등을 소개하고 있어 우리 명절 문화에 관련된 재미난 지식을 알게 됩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바쁜 일손을 놓고 한바탕 신나게 놀려 새롭게 기운을 모으는 날이었던 명절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조상들의 멋과 여유, 슬기를 엿볼 수 있으며 그 속에 배인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누가 쓰던 물건일까?
옛날에도 다양한 직업이 존재했지요. 농사를 짓는 농부,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물고기를 잡는 어부, 옷을 만드는 침선장,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장이,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이 등 직업에 따라 자기 일에 맞는 다양한 도구를 이용했지요. 우리 조상들이 어떤 일을 하고 살았는지, 어떤 도구로 그 일을 했는지, 그 도구 속에는 어떤 지혜가 숨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옛날의 교통 통신
이번 편에서는 옛 조상들의 교통 통신을 살펴봅니다. 기차도 없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여행을 다녔을까요? 우편배달부 아저씨도 없고 전화도 없을 때에는 어떻게 소식을 주고 받았을까요? 먼 길 가는 나그네들이 등에 지고 가던 괴나리봇짐과 길을 알려주던 장승,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횃불과 연기...이런 물건들을 통해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여행했는지, 어떻게 서로 소식을 주고 받았는지 알아보아요. 재미있고 신기한 교통, 통신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빛나는 우리 발명품
이번 편에서는 우리 겨레가 낳은 자랑스러운 발명품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별을 관측하는 첨성대, 시간과 날짜를 알려 주는 해시계, 조선 시대의 로켓 신기전, 세계 최초의 고려 금속활자... 모두가 세계가 인정한 자랑할 만한 우리 겨레의 발명품입니다. 장경판전은 어떻게 7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팔만대장경판을 지켰을까요? 석빙고 안의 얼음은 어떻게 한 여름에도 녹지 않을까요? 고려청자의 신비로운 푸른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발명품에 담긴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를 살펴보고 장영실과 최무선 같은 뛰어난 발명가들도 만나보세요.
노리개랑 조각보랑 겨레의 멋 이야기
우리 조상들이 만든 옛 물건 가운데는 곱고 멋진 것이 참 많아요. 오색찬란한 보석이나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장신구들은 보기만 해도 감탄스럽고, 수수하고 소박한 자연미가 넘치는 달 항아리는 꾸미지 않아도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지요. 또 우리 조상들은 자연물이나 좋은 뜻을 가진 글자를 무늬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어요. 이런 전통 무늬들은 하나같이 재미난 이야기와 뜻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바라는 조상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깃들어 있답니다. 신비한 푸른빛이 감도는 고려청자나 영롱한 자개 장식이 빛나는 나전칠기를 보면 우리 조상이 얼마나 손재주가 좋고 미적 감각이 뛰어난지도 알 수 있어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조상들의 뛰어난 솜씨를 살펴보고 우리 삶 속에 숨어 있는 조상들의 멋과 정취를 만나 보아요.
굴렁쇠랑 새총이랑 신명나는 옛날 놀이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없는 옛날에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았을까요? 옛날에는 골목마다 십자놀이, 자치기, 소꿉놀이, 제기차기를 하며 노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들로 산으로 뛰노는 아이들에게 자연은 훌륭한 놀잇감이었지요. 자연 속 작은 동물이나 곤충들과도 친구가 되고 풀이나 꽃, 나뭇가지와 나무 열매를 가지고도 재미나게 놀았어요. 이 책은 집 안에서 골목에서 들판에서 일 년 열두 달 펼쳐지던 재미있는 옛날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럼, 신나고 재미있는 전통 놀이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장승과 솟대가 들려주는 우리 풍속 이야기
우리 조상들은 해와 달, 별, 나무나 돌처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 영혼이 있어 사람들을 보살피고 지켜 준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그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기도를 했지요. 액을 물리치고 복이 들어오기를 비는 마음으로 부적을 붙이거나 굿을 하기도 했고요. 또’ 문지방을 밟지마라’, ’다듬잇돌 베고 자지 마라’ 같은 금기도 많았는데, 그 속에는 미리미리 조심해서 탈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답니다. 비단에 그린 섬세하고 고운 그림은 우리 겨레의 생활 풍속과 깃들인 정서를 더 잘 드러내 보여 줍니다.
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우리 겨레가 살아온 한옥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어요.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는 마루와 온돌이 갖추어져 있고 여름 땡볕을 가리고 겨울 햇살은 받아들이는 지붕과 처마도 있지요. 한옥에는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던 조상들의 소박한 삶도 숨어 있어요. 부엌 아궁이는 방을 덥히면서 밥과 국까지 끓일 수 있고 뒷간으 똥오줌은 논밭의 거름으로도 썼답니다. 온돌, 마루, 지붕, 흙벽, 뒷간 등 한옥에 숨어 있는 옛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찾아보세요.
관혼상제 이야기
이 책은 옛날 물건들을 테마별로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겨레의 삶과 지혜,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된 학습교양서 <옛 물건으로 만나는 우리 문화> 제 10권입니다. 이 책은 옛 물건들이 현재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요즘에도 사용하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옛날의 어떤 물건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우리 민족의 문화와 풍습의 뿌리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구성
01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02 복주머니랑 그네랑 신나는 명절 이야기
03 누가 쓰던 물건일까?
04 옛날의 교통 통신
05 빛나는 우리 발명품
06 노리개랑 조각보랑 겨레의 멋 이야기
07 굴렁쇠랑 새총이랑 신명나는 옛날 놀이
08 장승과 솟대가 들려주는 우리 풍속 이야기
09 마루랑 온돌이랑 신기한 한옥 이야기
10 관혼상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