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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바이올린 판본)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소나타, 협주곡을 차근차근 녹음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바흐 해석자로 공인받은 레이첼 포저가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녹음했다.
포저는 6번을 제외한 다섯 곡에서는 옥타브를 올려서 연주했는데, 바이올린의 특성을 고려해서 템포를 살짝 빠르게 잡고 각 춤곡의 본질을 잘 살렸으며 몇몇 춤곡에서 첼로에 비해 떨어지는 울림은 거트현의 섬세한 음색으로 보충했다.
평소 자신의 곡을 자유롭게 재활용했던 바흐의 연주 관습에도 부합하며, 해석과 양식미, 기술적 능력에서 모두 최상급의 연주라고 할 수 있다.